서울경제진흥원과 신한베트남은행이 다음달 1일까지 '2024 신한금융그룹 베트남 오픈이노베이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베트남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한퓨처스랩 베트남'을 운영 중이며 2023년부터는 SBA와 협력해왔다. 이를 통해 8개의 서울 스타트업을 발굴한 가운데 올해는 서울 뿐아니라 베트남의 스타트업도 함께 찾는다. 공개모집 기간 SBA는 서울기업을,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스타트업을 각각 발굴한다. 모집 분야는 5개 법인별로 △디지털 허브와 AI(인공지능)어드바이저(신한베트남은행), △지능형 보고 시스템과 디지털 대시보드(신한베트남파이낸스), △자동화 CRM(고객관계관리) 플랫폼과 SNS 플랫폼(신한DS베트남), △마케팅 솔루션(신한투자증권베트남) △계약시스템과 자동 클레임(신한라이프베트남) 등이다. 이밖에 위 5개 법인의 베트남 사업 관련 제안할 솔루션이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SBA는 최종 선발되는 서울 스타트업과 신한금융그룹 베트
김성휘기자 2024.06.18 10:00:001816년 프랑스. 의사 르네 라에네크는 환자 몸에 직접 귀를 대고 심장 소리를 들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없애려고 속을 비운 길쭉한 나무 막대를 고안, 한 쪽은 자신의 귀에 다른 한 쪽은 환자 몸에 댔다. 심장과 폐의 소리를 이전보다 또렷이 들을 수 있었다. 청진기의 탄생이다. 그 후 200년, 청진기에 AI(인공지능)를 접목해 심장과 폐질환을 보다 정확히 진단하게 돕는 스타트업이 4100만달러(5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의 에코헬스(Eko Health)다. ━父 심장병으로 여읜 투자심사역이 주목 "가장 실용적"━고전적인 청진기 방식은 아주 오래 전부터 쓰였다. 그러다 의료기기로 고안,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이 라에네크다. 첨단의료기기들이 등장하며 청진기는 도전을 만났다. 2013년 에코를 창업한 코너 랜드그라프 CEO(최고경영자)는 "청진기는 일관성이 없고 부정확하다"며 "우리는 환자가 더 일찍,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AI로 정확성을 높이고 싶었다"고
김성휘기자 2024.06.08 08:00:00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와 공동으로 서울시와 손잡고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을 위한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 '피노베이션'이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다.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금융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 하에 총 6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협업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3개 금융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선발 분야는 △핀테크 △AI(인공지능)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터 △프롭테크 △알파·MZ·시니어특화 △페이먼트 △자동차
김도엽기자 2024.05.22 16:39:06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한인들이 밀집한 랜드마크72(옛 경남빌딩) 인근 재래시장에 작은 가게들이 오밀조밀했다. 길거리 음식 좌판도 열쇠수리점도 결제를 위한 QR코드를 내걸었다. 우리나라 붕어빵 노점에 계좌번호를 써붙인 것이 떠올랐다. 같은 날 하노이 시내에서 차량호출서비스 '그랩'을 이용했다. 모카(moca)라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통해 비용이 빠져나갔다. 베트남은 현금을 상자째 들고가서 자동차를 산다고 할 정도로 금융 발전이 더뎠다. 그런데 몇 년 새 QR코드, 모바일 결제 등 핀테크가 급속 확산했다. 베트남 정부가 '현금없는 사회' 정책을 펴면서다. 유통매장에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게 인프라를 깔고 전기·수도 등 각종 요금의 비현금 납부도 촉진하고 있다. 기술력이 좋은 우리나라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큰 기회가 열린 셈이다. 하지만 현지에서 만난 국내 창업지원기관과 핀테크 스타트업 대표들은 한결같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할 수는 없다"고 조언했다. 우선 베트남 일반
김성휘기자 2024.04.28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6년, 출장마다 환전해야 하는 불편함, 수수료 부담을 덜 수 없을까 고민하던 청년이 핀테크 기술로 창업에 나섰다. 이렇게 탄생한 캐시멜로는 22일 현재 태국·필리핀·홍콩·마카오 등에서 간편하게 현지통화를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캐시멜로는 해외에서 현지통화를 쉽게, 낮은 수수료로 환전할 수 있게 한 핀테크 서비스 기업이다. 외국 ATM 업체들과 맺은 '멜로우링크'(MallowLink) 네트워크와 국내 시중은행에 제공하는 솔루션 '캐시멜로'가 두 축이다. 여행자들은 여행중 멜로우링크 모바일로 환전하고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ATM에서 직접 출금할 수 있게 한다. 해당 국가를 찾는 고객들이 한국에서 미리 환전해갈 필요가 없다는 걸 장점으로 내세운다. ATM에서도 카드가 필요없는 카드리스(cardless) 방식을 쓴다. 무카드 출금이 가능한 ATM
하노이(베트남)=김성휘기자 2024.04.22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애저(Azure) 오픈AI' 등 각종 서비스를 활용,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저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보험상품 비교 및 가입을 디지털화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이다. 맞춤형 분석·상담 플랫폼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시장에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생성형 AI를 접목해 국내 핀테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MS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공동
김성휘기자 2024.04.05 11:00:00온라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빅테크 플랫폼의 시장 집중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장기적으로 금융사가 고객 접점을 잃고 플랫폼에 종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방카슈랑스 룰'처럼 은행이 특정 플랫폼을 통하는 대출 취급 비율을 제한하는 규제까지 언급된다. 최성일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전 금감원 부원장)은 최근 '대환대출 인프라 운영평가 및 과제' 보고서에서 "금융회사별로 온라인 대출 실적 중 특정 플랫폼을 통한 대출 취급 의존도를 일정 비율로 제한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 연구위원은 일정비율의 예시로 30%를 제시했다. 개별 은행에서 판매하는 특정 보험사 상품 비중을 25%로 규제하는 '방카슈랑스 룰'과 비슷한 원리다. 지난해 5월 온라인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전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상용화됐다. 이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대출을 비교·추천하며
이창섭기자 2024.03.18 15:31:3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이나 출장을 떠나기 전 환전하는 것은 필수로 여겨졌다. 앱 결제나 카드 사용이 늘었지만 여전히 해당 국가의 현금이 필요한 때가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하지 않는 외국환을 국내 은행들은 어떻게 갖고있는 걸까. 여기에 의문을 품은 혁신가들이 있다. 우리나라 은행들은 해당 국가의 돈을 매입해 국내에 반입, 각 지점에 보낸다. 고객들이 이 돈을 환전해서 그 나라에 도로 가지고 가서 사용한다. 어차피 해당 국가로 돌아갈 돈을 비싼 항공운송으로 국내에 일단 들여와야 환전이 되는 구조다. 은행은 이렇게 외국 돈을 사서 관리하는 비용이 든다. 고객 입장에서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는 이유다. 외국환을 아예 사 올 필요가 없다면 은행은 번거롭지 않고, 이용자도 수수료를 아끼지 않을까. 혁신가는 질문에 그치지 않고 답을 찾는 사람이다. 캐시멜로를 창업한 윤형운 대표(40)가 그 중
김성휘기자 2024.02.22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보험 비교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통해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빗팩토리는 이를 통해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상품을 비교할 수 있고, 계약 체결이 가능한 보험사 홈페이지로도 연결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가 차량번호를 앱에 입력하면 연식과 모델을 포함한 세부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온다. 운전자 범위, 예상 주행거리 등 생활 방식에 맞는 할인 특약을 선택하면 최종 보험료와 마일리지 예상 환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담보 선택 옵션을 3가지로 세분화한 게 특징이다. 서비스 이용 과정도 간소화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날 개시하기로 했다.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 기업의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사의 온라인 보험상품을 비교할 수 있게
김성휘기자 2024.01.19 10:07:3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은 어렵다"는 통념이 있다. 전문가가 아니고선 쉽게 접근하거나 여러 보험을 동시에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퍼져있다. 보험가입을 권하는 설계사도 고민하는 고객도 좀더 간편하게 보험을 비교할 수 없을까. 여기에 착안한 스타트업이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44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로 뮤렉스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에 나섰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비교·추천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한다. 1일 현재 앱은 120만회 다운로드됐으며 회원은 77만명이다. 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12
김성휘기자 2023.12.02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