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 비교·추천앱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미국 법인설립 3년 만에 주택담보대출 서비스 '로닝에이아이'(Loaning.ai)로 누적 대출액 1526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환율을 1달러당 1450원으로 적용하면 지난해 706억원의 대출을 실행했다. 로닝에이아이의 지난해 평균 금리는 6.125%로 30년 모기지 이용 시 고객이 지불해야 하는 이자 비용은 838억원이다. 미국 시중은행 평균 금리는 6.75%로 타사에서 이용하면 942억원을 내야 한다. 로닝에이아이를 통해 총 이자 비용 104억원을 절감한 셈이다. 해빗팩토리 관계자는 "미국 주담대 시장에서 고객은 정보 비대칭 문제를 겪으며 대출 중개인이 제공하는 금리를 선택해야 했다"며 "현지인들이 로닝에이아이를 많이 이용한 이유는 금리가 낮고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
최태범기자 2025.02.26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금융 플랫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해빗팩토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MS의 '애저(Azure) 오픈AI' 등 각종 서비스를 활용, AI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애저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보험상품 비교 및 가입을 디지털화한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이다. 맞춤형 분석·상담 플랫폼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시장에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사업도 펼치고 있다. 생성형 AI를 접목해 국내 핀테크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한국MS는 새로운 AI 비즈니스 모델 개발 협력차 인슈어테크 및 모기지 영역에서 성장하는 해빗팩토리와 손을 잡게 됐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공동
김성휘기자 2024.04.05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은 어렵다"는 통념이 있다. 전문가가 아니고선 쉽게 접근하거나 여러 보험을 동시에 비교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퍼져있다. 보험가입을 권하는 설계사도 고민하는 고객도 좀더 간편하게 보험을 비교할 수 없을까. 여기에 착안한 스타트업이 최근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20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344억원으로 늘었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사로 뮤렉스파트너스, 신한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KB인베스트먼트,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는 후속 투자에 나섰다. 해빗팩토리는 보험 비교·추천 애플리케이션 '시그널플래너'를 운영한다. 1일 현재 앱은 120만회 다운로드됐으며 회원은 77만명이다. 해빗팩토리는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12
김성휘기자 2023.12.02 15:00:00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해빗팩토리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부(DFPI)로부터 미국 법인 '해빗팩토리 USA'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전문은행 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이용자들은 대출 금리를 더 낮출 수 있게 된다.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향후 조지아주, 텍사스주, 네바다주 등으로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해빗팩토리는 지난해 1월 로스앤젤레스(LA)에 법인을 설립한 후 3월 주택담보대출 중개 서비스 '로닝에이아이(Loaning.ai)'를 출시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은 대출이 성사돼야 대출모집인의 소득이 발생한다. 따라서 금리가 주택담보대출 기관에 유리하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해빗팩토리는 최적의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췄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모기지 대출 중개업무의 생산성을 높여 고객은 더 낮은 금리의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대출 가능
최태범기자 2023.06.19 10:17:01보험은 복잡하다. 보험사는 많고, 보험상품들은 더 많다. 이미 보험이 있는 사람도 막상 보장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이 생긴다. 꼬박꼬박 돈을 납부하고도 정작 필요할 때 보험을 못 쓰는 일도 발생한다. 복잡한 상품구조, 난해한 전문용어 탓에 보험상품이 어렵기는 보험설계사들도 마찬가지다. 통신·보험사 대기업 출신과 스타트업 연쇄창업자가 만나 공동창업한 해빗팩토리는 가입자나 판매자 모두 어려워 하는 보험시장에 혁신을 시도하는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 융합) 스타트업이다. 어려운 보험을 알기 쉽게, 가입한 보험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동익,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사진)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기존의 어렵고 복잡한 보험 시장을 소비자들이 더 쉽게 이해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목표"라며 "가장 어려운 보험부터 시작해서 대출, 연금 등 다른 금융 상품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에 설립한 해빗팩토리는 모바일 보
이민하기자 2023.06.28 14:0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