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룹이 이중고에 빠졌다. AI(인공지능)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핵심사업 이외 계열사들이 잇따라 매각설에 휩싸이면서 조직 내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실적 성장세도 요원하다. 홀로 살림을 꾸려나가야 하는 정신아 대표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계열사 중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VX, 포털 다음에 이어 최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까지 매각설에 휩싸였다. 지난 9일 카카오엔터가 주요 주주에 서한을 보내 매각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카카오는 즉각 "확정된 바 없다"고 공시...
김소연기자 2025.04.13 13:46:3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김태호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 이사가 6일 국민의힘 주재로 열린 AI(인공지능) 업계 간담회에서 "국내 최대 검색 포털에 집행되던 광고가 경쟁 서비스라는 이유로 지난주 갑자기 집행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네이버(NAVER)를 비판했다. 김 이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LG AI(인공지능) 연구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 AI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의 권성동 원내대표...
고석용기자 2025.03.06 14:54:06우버택시가 SK와 결별하고 네이버(NAVER)와 손을 잡는다. SK스퀘어가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협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판단한 우버택시는 사업확대를 위해 네이버지도와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버택시는 네이버지도와 손잡고 택시호출사업에 새로운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구글맵과 우버의 협업처럼, 네이버지도와 연동해 우버택시를 호출하는 방식을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지도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가는 길을 대중교통, 승용차, 도보 등으로 나눠...
김소연기자 2025.02.19 08:30:00"딥시크 쇼크는 파괴적 이벤트(Disruptive Event)입니다. 한국에 위기가 될 수도,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중국발 인공지능(AI) '딥시크' 쇼크에 한국 양대 빅테크인 네이버(NAVER), 카카오가 AI 고삐를 다시 죄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AI 관련 '2군 국가' 오명을 벗기 위한 이들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기업 뿐만 아니라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김기응 석좌교수(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는 머니투데이와의...
김소연기자 2025.02.10 10:06: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방문한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가 SK그룹, 삼성전자, 카카오, 크래프톤, AI(인공지능) 스타트업 등 기업들을 차례대로 만나며 AI 인프라, 투자, 서비스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다만 일본, 인도 등과는 달리 정부 고위관계자들과의 만남은 없어 정치 불안 속에서 '코리아 패싱'이 현실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5.02.04 17:32:28"카카오가 가장 잘하는, 일상에 나도 모르는 사이 스며드는 AI 서비스를 선보이겠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선도 기업인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 체결에 대한 공동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카카오가 올해 선보일 AI '카나나'에 힘을 실었다. 오픈AI가 국내 기업 중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카카오가 처음이다. 카카오와 오픈AI는 앞으로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
김소연기자,이정현기자 2025.02.04 16:08:19카카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21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05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5% 증가했다. 플랫폼 부문 중 톡비즈가 실적을 견인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7일 카카오 3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총매출 중 플랫폼 부문이 9430억원으로 전체의 49%를, 콘텐츠 부문이 9780억원으로 51%를 차지했다. 플랫폼 부문 중에서는 톡비즈의 매출이 54%로 가장 컸고 콘텐츠 부문에서는 뮤직 매출이 45%로 가장 컸다. 플랫폼 부문 톡비즈의 경우 ...
이정현기자 2024.11.07 15: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