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29일 민간 벤처모펀드 최소 결성규모를 1000억원에서 절반인 500억원으로 줄이고, 전문개인투자자 등록요건을 최근 3년간 투자금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완화한 것은 벤처투자 문턱을 낮춰 민간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다. 민간 벤처모펀드는 2년전 제도 마련 후 정부·업계의 기대와 달리 단 한 개 탄생하는 데 그쳤다. 최근 정부와 국회는 이 같은 상황을 반전시키려는 듯 벤처투자 마중물 확대 조치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벤처투자 업계는 변화를 반기면서도 벤처 투자자금에 대한 세제혜택 등 다양한 '당근책'이 더 나와야 할 것으로 봤다. ━ 단 1개 나온 민간 모펀드, 소규모 난립 방지→문턱 낮춰 활성화━모(母)펀드 자금을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결합, 여러 자(子)펀드를 결성하는 모태펀드 제도는 벤처투자정책의 핵심 축이다. 2023년 벤처투자촉진법을 개정, 정부
김성휘기자 2025.07.30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벤처스가 운용하는 민간모펀드 상반기 출자사업에 벤처캐피탈(VC) 30개사가 몰리며 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벤처혹한기에 매칭출자자(LP) 모집이 어려워진 가운데 증권사와 계열 VC들도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하나벤처스가 발표한 '하나초격차상생재간접펀드(이하 하나벤처모펀드) 2025년 1차 출자사업' 서류 접수 결과에 따르면 30개 VC가 지원했다. 이번 출자사업 규모는 150억원으로 5개사 이내 GP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쟁률은 6대1로, 지난해 루키리그(4.5대1)와 일반리그(3.75대1)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증권사와 증권계 VC도 다수 참여했다. SK증권은 이지스아시아와, KB증권은 안다아시아벤처스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다. 신영증권은 티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참여했다. 유안타증권을 모회사로 둔 유안타인베스트먼트도 출자
남미래기자 2025.05.13 10: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