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저출생·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유입을 적극 확대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가 지난해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정부는 주무부처인 법무부·외교부를 비롯해 교육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등 여러 부처에 걸쳐 외국인 유입 장려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부터 농어촌 계절근로자 제도, 전문기술 분야 인력 비자 확대 등 분야별 인력 공급책이 풍부하다. 하지만 정착지원 관련 예산과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해 외국인 '유입'과 '유지'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인력 공급에만 초점을 맞추고 외국인의 주거·교육·생활·권익보호 등 정주 여건 개선은 상대적으로 소홀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실제로 통계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이민자 체류실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유학생 4명 중 1명 이상은 차별받은 경험이 있
최태범 기자 2025.04.28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체류 외국인 시장이 커지면서 벤처투자업계도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시장 규모는 작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서다. ━'외국인 생활 플랫폼' 전용 벤처펀드도 등장━JB금융그룹 산하 벤처캐피탈(VC)인 JB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제이비외국인플랫폼투자조합1호'를 결성했다. 주요 투자대상은 외국인 생활 플랫폼 기업이다. JB인베스트먼트는 이 펀드로 한패스(금융)를 비롯해 엔코위더스(주거), 메디아크(의료), 케이비자(비자), 트이다(교육)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 기업에 투자했다. JB인베스트먼트는 단순 투자뿐만 아니라 JB금융그룹과 스타트업 간 연계도 지원한다. 윤하리 JB인베스트먼트 전무는 "예를 들어 엔코위더스를 통해 집을 구하면 전북은행이 대출을 지원하는 등 금융 계열사와 포트폴리오사 간 협업을
남미래 기자 2025.04.2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 취업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우르백 씨(32)는 체류 행정 절차를 처리하는 데만 한 달간 약 300만원을 썼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아 행정사를 소개받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후 외국인 체류행정 서비스 '한패스'를 통해 비자를 전환하며 약 2주 만에 40% 저렴한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 우르백 씨는 "예전에는 소개받은 행정사에게 맡겨야 했기 때문에 비용 적절성을 따질 수 없었다"며 "한패스에서는 여러 법인 행정사들의 견적을 비교할 수 있어 과다 청구에 대한 불안도 줄고 훨씬 편리하게 업무를 처리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이 '내수시장의 큰손'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265만명으로 2030년에는 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들의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소비 규모도 점점 커지고
남미래 기자 2025.04.28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체류 외국인이 국내에서 신용카드로만 1년에 56조원을 넘게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전체 개인 신용카드 소비액(815조원)의 6. 9%에 달하는 규모다. 외국인 수와 1인당 씀씀이가 커지면서 2030년대에는 외국인 비중이 10%를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내수경제에서 외국인이 핵심 주체로 떠오르면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 산업도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다. 28일 이민정책연구원이 국내 체류 외국인이 국내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한 금액을 분석한 결과, 2023년 결제액은 56조2818억원으로 집계됐다. 관광객 등의 자국 신용카드 결제는 제외한 결과다. 통계청이 발표한 같은 해 국내 신용카드 사용액(법인 제외) 814조5756억원과 비교하면 6. 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수와 이들의 1인당 소비규모가 모두 커지면서 외국인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고석용 기자 2025.04.28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3월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피부색이 제각각인 청년 수백명이 길게 줄지어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은행계좌를 트고 카드 발급을 신청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다. 출입국 신고, 은행 계좌 개설, 휴대폰 개통. 한국에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필수로 거쳐야 하지만 동시에 까다롭다고 인정받는 '3대장' 관문이다. 이날 유학생들도 기존 절차대로 하면 계좌를 만들기 어려운 조건이었다. 국내에 막 입국해 외국인등록증이 없고 따라서 은행의 KYC(Know Your Customer·고객확인제도) 단계를 넘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스타트업이 나섰다. 하이어다이버시티는 은행과 협약을 통해 유학생들의 KYC 절차를 안내해줬다. 은행 측은 신분이 확인된 유학생을 한꺼번에 고객으로 확보했다. ━외국인 신분확인·절차 간편하게…만족도 ↑━"처음엔 단순한 봉사였어요.
김성휘 기자 2025.04.2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글로벌 모험자본이 양자컴퓨팅(양자컴) 스타트업에 몰리고 있다. 미국 기업정보 플랫폼 크런치베이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벤처캐피탈(VC)의 양자컴 스타트업 투자규모는 15억달러에 달했다. 전년(7억8500만달러)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고치인 2022년(9억6300만달러)도 넘어섰다. ━양자컴 개발 기업에 글로벌 뭉칫돈…국내서도 투자 이어져━양자컴 시장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글로벌 벤처투자 시장에서 자금이 많이 몰리는 건 바로 하드웨어 시장이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는 양자컴 핵심 요소인 큐비트, 지원 시스템, 제어장치 등을 만든다. 최근 미국 양자컴 기업 큐에라는 구글과 소프트뱅크로부터 2억3000만달러(약 33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해 1월 퀀티넘도 100
남미래 기자 2025.03.01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컨설팅사 맥킨지는 양자기술 시장이 2023년 86억달러 규모에서 2040년 최대 1730억달러(약 250조원)로 성장하리라 전망했다. 그중 양자컴퓨팅(이하 양자컴) 시장은 2023년 67억달러에서 연평균 12~19% 성장, 2040년 최대 1310억달러(약 190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규모를 넘어 양자기술이 창출할 경제적 가치가 2035년 1조달러(약 1450조원)에 이를 거란 분석도 있다. 양자컴이 실용화하면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로도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짧은 시간에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검색엔진, 경영 등의 최적화뿐 아니라 공학, 날씨예측, 배터리용 신소재 합성이나 신약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 양자컴 시장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셈이다. 단 맥킨지의 경우처럼 아직은 전망치의 변동폭도 크다. 글로벌 시장에
김성휘 기자 2025.02.2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인공지능)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통해 인간처럼 스스로 학습하고 응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산업혁명의 역사가 증명하듯 기술의 발전은 또 다른 사회·윤리적 문제들을 유발한다. 휴머노이드 상용화에 앞서 일자리, 안전 등 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을 신중하게 분석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와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030년 일자리 90% 이상 대체…新노동시대 대비해야"━휴머노이드는 이미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고 있다. 아마존은 어질리티 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디지트'를 물류 창고에 투입해 시험 운영 중이며, 테슬라도 옵티머스 2대를 자사 공장에 배치했다. 한국개발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30년 AI와 로봇이 70% 이상의 업무를
남미래 기자 2025.01.01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35년 전세계에 휴머노이드 로봇 14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지난 3월 보고서에서 내다봤다. 시장규모는 연평균 50%씩 늘어나 그때가 되면 380억달러(약 5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유니콘팩토리 전문위원을 포함, 기술 및 투자 전문가들은 휴머노이드 분야의 성장 전망에 이견이 없었다. 다만 완전한 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단계로 발전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평가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우리가 기대하는 단계까지 가자면 티핑포인트를 여러 번 넘어야 할 것"이라면서도 "개발과정에 다양한 파생기술들이 상용화될 것이고 그 기술이 완성됐을 때 파급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호 TS인베스트먼트 투자부문대표는 "휴머노이드가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엔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각 기능별로 특화된 로봇
김성휘 기자 2024.12.28 11:00:00"휴머노이드 로봇 시대가 왔다" 국내외 과학기술계 관계자들이 최근 이구동성으로 전하는 말이다. 지난 7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는 '옵티머스'를 내년부터 공장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챗GPT를 로봇에 심고자 하는 오픈AI의 전폭적 지원을 받던 미국 로봇 전문기업 피규어AI도 최근 커피 만드는 로봇으로 화제를 모았던 '피규어 01'를 BMW 공장에 투입했다.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는 모습을 연출해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그룹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도 지난달 30일 '올 뉴 아틀라스'가 공장에서 인간보다 더 빠르고 능숙하게 일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처음 공개해 이목을 이끌었다. 김익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AI·로봇연구소장은 "머스크가 옵티머스를 몇 년 내 2만달러(약 2800만원)에 팔겠다고 선언하면서 머잖아 '1가구1로봇' 시대가 곧 올 것이란 기대감을 만들었다"며 "챗GPT로 촉발된 AI 기술의 폭발적인 성장, 저출
류준영 기자 2024.12.3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