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보증심사 목적으로 작성한 기술평가정보를 오픈 플랫폼 'K-TOP'을 통해 공개한다. 기업은 물론 은행, 벤처캐피탈(VC) 등에서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술투자 및 보증심사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기보는 19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기업·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금융기관과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창업유관기관 등 12개 기관과 'K-TOP 공동활용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K-TOP은 기보의 신속표준모형(KTRS-FM), 기업혁신역량지수(테크인덱스), 원천기술평가모델 등 3가지 기술평가 콘텐츠를 기반으로 각 기업의 기술평가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이 이를 손쉽게 검색·조회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혁신역량과 미래성장가능성, 원천기술 등급 및 기술성숙도 등을 등급화·수치화된 형태로 보여준다.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K-TOP을 기업, 투자·금융기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먼저
고석용기자 2024.06.19 15:42:50'재벌집 막내아들' 그 공장 알고보니...미래 먹거리 찾는 혁신 요람 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태림산업의 MDCG(Manufaturing Data Community Ground). 언뜻 보면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평범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 직원은 "미국 국제디자인공모전(MUSE DESIGN AWARDS) 등 글로벌 디자인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한 곳"이라고 귀띔했다. 40년 된 창고의 철골 구조제를 유지한 채 세련된 외벽을 붙여 미래형 공장 느낌이 난다는 점에서 평단의 마음을 이끈 것일까. 그게 전부는 아니란다. 직원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기술을 실제 생산라인과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술 공급·수요기업이 언제든 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새로운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바로 이 자리에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이사에 따르면 MDCG엔 매년 국내외 기관, 기
류준영기자 2024.06.12 07:00:00지난 7일 오후, 경상남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태림산업의 MDCG(Manufaturing Data Community Ground). 언뜻 보면 오래된 창고를 개조한 평범한 커뮤니티 공간이다. 하지만 이곳 직원은 "미국 국제디자인공모전(MUSE DESIGN AWARDS) 등 글로벌 디자인어워드에서 3관왕을 차지한 곳"이라고 귀띔했다. 40년 된 창고의 철골 구조제를 유지한 채 세련된 외벽을 붙여 미래형 공장 느낌이 난다는 점에서 평단의 마음을 이끈 것일까. 그게 전부는 아니란다. 직원은 "AI(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기술을 실제 생산라인과 연계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기술 공급·수요기업이 언제든 한 공간에서 토론하고 새로운 R&D(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바로 이 자리에서 시도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오경진 태림산업 대표이사에 따르면 MDCG엔 매년 국내외 기관, 기업에서 대략 1000명이 다녀간다. 최근엔 독일, 세르비아에 있는 산
창원(경남)=류준영기자 2024.06.11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션테크(해양기술) 스타트업 비피피오는 해양 쓰레기 자동수집 장치인 '오션시리즈'를 개발했다. 이는 바다, 강에서 쓰레기와 부유물을 효과적으로 수집·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2mm 이하 미세플라스틱까지 수집할 수 있다. 오션시리즈를 활용하면 선박사고 예방, 어업 생산량 증가는 물론 관광지 활성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피피오는 최근 기술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 14기에 선정되면서 스케일업 기회를 잡았다. 기보벤처캠프 지원을 받아 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피피오 관계자는 "해양 쓰레기뿐만 아니라 녹조, 해양유를 수거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도 조만간 구축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창업 후 3년 이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민간 액셀러레
류준영기자 2024.05.28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선도와 혁신을 목표로 휴이노를 창업한 필자는 2014년 5월경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에 지원할 기회를 얻었다. 퓨처플레이 등 당시 TIPS 운영사들은 기술적 도전 과제를 해결해 혁신적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통해 팀빌딩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 좋은 인재를 영입해 어벤져스 같은 팀을 꾸릴 수 있었으며, 미국 법인 설립까지 지원받았다. 당시 국내에선 의료법의 제한에 따라 창업 목적인 원격의료 서비스가 불가능했지만 미국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크게 발전하고 있었기에 절호의 기회가 됐다. TIPS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즈음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CTS)에 지원, 베트남에 당사의 제품을 소개하
길영준기자 2024.05.03 06:00:00서울AI(인공지능)허브가 기술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AI 특화 스타트업에 대한 보증 등 자금 지원에 나선다. 서울AI허브는 지난 4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AI허브는 AI를 주제로 창업하는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기관이다. 현재까지 누적 360여개의 AI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협약에 따라 서울AI허브는 선발·육성 중인 스타트업 중 우수 기업을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창업보증, 청년보증, 청년테크스타보증, IP 평가보증, R&D(연구개발) 보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보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연계해 기술이전 및 보호, 컨설팅 등 종합적인 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규열 기보 서울동부지역본부장은 "서울 AI 허브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AI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꼬 말했다. 박찬진 서울AI허브 센터장은 "스타트업이 겪고 있는 자금 마련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줌으로써 사업확장을
고석용기자 2024.04.08 17:30:00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운항 녹조제거 로봇을 개발한 벤처기업 에코피스가 최근 25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2012년 에코피스 설립 이후 첫 번째 투자유치다. 에코피스는 물 위를 떠다니면서 수질을 측정하고 AI로 녹조 등 오염원을 찾아 제거하는 로봇 '에코봇'을 만든 벤처기업이다. 자율운항 시스템과 상단의 태양광 충전장치로 24시간 연속 물 위를 떠다니며 하루 1.5톤(t)의 녹조를 제거한다. 기존 유인 녹조제거선과 비슷한 처리량이지만, 사람이 필요 없고 24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해 결과적으로 처리량이 많고 비용도 적게 드는 것이 특징이다. 에코피스의 시리즈A 투자를 진행한 것은 비전벤처파트너스와 기술보증기금이다. 업력 13년차 벤처기업의 첫 번째 투자 유치인데다, 광주광역시에 본사와 공장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지방 벤처기업이 정식 투자라운드를 진행하지 않고도 서울의 벤처캐피탈(VC)에게 선택받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알짜기업…무작정 광주 내
고석용기자 2024.04.02 07:46:25#.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19일 서울에서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를 만났다. 주요 화두는 양국간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이었다. 오 장관과 베르투 대사는 정례적 대화 채널을 만드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달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3국을 잇따라 방문했다. 우리나라와 경제교류가 많고 스타트업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중기부가 '스타트업 글로벌화' 정책에 힘을 싣고 있다. 중기부와 산하기관들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나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거나 각종 사업을 손질하고 있다. ━중기부, 스타트업-오픈AI 오픈이노베이션━중기부는 지난달 창업벤처혁신실에 글로벌창업팀을 만들었다.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아웃바운드)과 외국인의 국내 창업(인바운드)을 모두 지원하는 역할이다. 중기부는 앞서 스타트업 코리아 대책을 발표하면서 창업생태계의 글로벌화를 핵심과제로 꼽았다. 글로벌창업팀의 첫 성과는 14일(현지시간) 국내 스타트업 14곳과
김성휘기자 2024.03.31 14:00:00중소벤처기업부가 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스타트업을 키우기 위해 아기유니콘 육성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을 다음달 4일부터 모집한다. 아기유니콘이 되면 최대 3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고 예비유니콘은 최대 200억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50개사 안팎의 아기유니콘, 15개사 안팎의 예비유니콘을 각각 선정하는 '2024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졌거나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다음달 4일부터 22일까지 모집하는 아기유니콘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2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이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기업가치' 요건이 신설돼 기업가치 300억원 이상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되면 3억원 이내 사업화자금과 50억원 이내 보증,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초격차 미래전략산업 기업에 대한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늘리고, 유망
김성휘기자 2024.02.29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도축 자동화 솔루션 스타트업 로보스가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보스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소프트웨어와 로봇 하드웨어 기술을 고도화하고 자동화 솔루션 종류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농협은행, NH투자증권, 경남벤처투자, JCH인베스트먼트, 기술보증기금, 디티앤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퓨처플레이, 비전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이번 라운드를 포함한 로보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80억원이다. 2022년 4월 설립된 로보스는 소나 돼지 같은 생체(生體) 도축을 자동화한 스타트업이다. 도축은 힘들고 위험해 젊은 인력들이 기피하는 3D 업종이지만, 공산품과 달리 형태가 표준화돼있지 않아 자동화가 어려운 분야다. 개별 개체마다 외형을 모두 스캔해 이를 기반으로 3D이미지를 생성하고 로봇 제어용 좌표를 생
고석용기자 2024.02.1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