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전용 지원 트랙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기술 실증과 상용화에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소요되는 딥테크 기업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중기부는 '2026년 창업패키지(딥테크 특화형)'를 공고하고 오는 2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예년과 달리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딥테크 특화형'을 우선 모집하며 일반형과 투자연계형은 순차적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딥테크 특화형 창업패키지는 △초기창업패키지(창업 3년 이내) 100개사 △창업도약패키지(창업 3년 초과 7년 이내) 75개사 등 총 175개사를 선발한다. 지원 대상은 빅데이터·AI,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등 5대 딥테크 분야 유망 창업기업이다. 신산업 분야의 경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자격이 창업 10년 이내 기업까지 확대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기술 고도화와 시장 진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초기창업패키지 선정 기업은 최대 1억5000만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 기업은 최대 3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멘토링, 투자유치, 해외진출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비수도권 소재 창업기업의 자금 부담이 대폭 완화된다. 중기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 기업의 민간 자부담률을 기존 30%에서 지역 유형에 따라 10~25%로 차등 인하했다. 인구감소지역 중 낙후도가 높은 '특별지원지역(40개 시·군)' 소재 기업은 자부담률이 10%까지 낮아져 정부지원 비율이 최대 90%까지 높아진다.
중기부는 이번 딥테크 특화형 공고를 시작으로 1월 말 전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창업패키지 일반형'을 공고할 계획이다. 5월에는 투자유치 실적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연계형' 공고가 나올 예정이다. 일반형의 경우 초기창업패키지 400개사, 창업도약패키지 300개사를 선발하며, 예비창업패키지 750명도 함께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