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포스코 맞손 '혁신성장 벤처펀드', 1092억 자펀드 결성 추진

김진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1.0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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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2일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열린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결성식'에서 참석자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5.10.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경상북도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결성된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가 본격적인 자펀드 조성에 나섰다.

1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벤처투자는 총 1092억원 규모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는 '2025년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고 위탁운용사(GP) 모집에 착수했다.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펀드는 지난해 10월 결성된 1011억원 규모 모펀드다. 모태펀드를 비롯해 경상북도와 포항시, 구미시, 경주시 등 지자체가 힘을 보탰고, 민간에서는 POSCO홀딩스 (305,000원 ▼9,000 -2.87%)와 농협은행이 출자자로 참여해 민관 협력 벤처생태계 조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번 출자사업에서는 총 481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출자 분야는 △지역기업첫걸음 △경북주력산업1 △경북주력산업2 △경북첨단전략산업4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각 분야별로 1곳의 GP를 선정해 자금을 배분할 예정이다.

가장 규모가 큰 '경북첨단전략산업4' 분야는 200억원을 출자해 최소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한다. △철강 △이차전지 △모빌리티소재 △전력인프라 △저탄소기술 △AI·로보틱스 △헬스케어 등 경북 7대 첨단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이다.

지역 주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경북주력산업1'과 '경북주력산업2' 분야에는 각각 96억원과 160억원이 배정됐다. 결성 목표액은 각각 160억원, 400억원이다. 초기 기업 육성 목적의 '지역기업첫걸음' 분야는 25억원을 출자해 32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게 된다.

이번 출자사업은 경북도 내 균형 발전을 위해 경산, 경주, 구미, 포항 등 4개 시에 대한 지역 의무 투자 쿼터를 둔 것이 특징이다. 각 분야별로 해당 지역 기업에 일정 금액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운용사 선정 시 지역 소재 운용사이거나 지역 의무 투자 비율을 초과 제안하는 경우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제안서 접수는 이달 29일까지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선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조합 결성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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