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설립된 보스반도체는 삼성전자(192,600원 ▲2,500 +1.32%) 시스템 LSI 사업부 및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 출신 박재홍 대표를 필두로, 삼성전자에서 함께 근무한 다수의 베테랑급 인력들이 회사의 핵심 경쟁력을 이루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AI 가속기 '이글-N'은 세계 최초의 칩렛 기반 차량용 고성능 AI 반도체다. 초당 250조회(250TOPS)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으며, 고속 인터페이스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AI 모델 구동이 가능하다.
이글-N은 차량 내에서 다양한 AI 워크로드를 신속하게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후속 제품인 '이글-A'도 개발해 이글-N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로봇·드론 등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 가능한 확장형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보스반도체는 지난해 하반기 일본 주요 자동차 그룹의 반도체 파트너사로부터 총 240억원 규모 이상의 ASIC(주문형 반도체) 개발 과제를 수주하기도 했다. 또 다른 유럽의 완성차 업체와는 이글-N 제품과 관련해 1년 이상 긴밀한 공동개발을 진행 중이다.
해당 유럽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이미 PoC(기술검증) 및 RFI(정보제안요청서) 단계를 완료했으며 양산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보스반도체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이글-N의 양산 및 글로벌 판매망 구축에 집중 투입한다.
차별화된 가성비와 AI 성능을 앞세워 전기차 및 자율주행 시장의 성장이 가장 활발한 중국을 우선 공략할 방침이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및 드론향 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급성장하고 있는 피지컬 AI 시장 공략에도 도전한다.
박재홍 보스반도체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 및 투자유치를 통해 자율주행 반도체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모빌리티용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