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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왼쪽)와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와이브레인 제공전자약 및 뇌·신경 기술 기업 와이브레인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과 차세대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및 연구 인프라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2013년 2월 설립된 와이브레인은 뇌·신경 활동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기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약 및 BCI 관련 사업을 전개해 왔다.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하거나 뇌를 자극해 외부기기와 뇌를 직접 연결하는 초격차 인터페이스 기술을 일컫는다.
양측은 △BCI 분야 공동 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 △디지스트가 보유한 의공학 분야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등 첨단 연구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다각적 협력을 추진한다.
와이브레인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전자약 중심의 임상·신경 치료 기술을 넘어 AI(인공지능)와 로봇을 아우르는 차세대 BCI 영역으로 국가·민간 R&D(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현재 정부 주도의 초격차 기술 혁신 프로젝트인 'K-문샷'과 BCI 얼라이언스에 참여해 뇌 신호 기반 인터페이스 기술의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중이다. DGIST가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시너지를 창출해 국가 미래 산업의 기술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국가 인프라와 민간의 첨단 기술을 결합해 국내 BCI 산업의 지평을 넓힐 것"이라며 "K-문샷 국가전략사업과 글로벌 기술 표준 정립을 주도해 대한민국이 세계 뇌과학 시장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그동안 축적해 온 세계적 수준의 의공학 연구 인프라와 GMP 시설을 활용함으로써 국내 BCI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와이브레인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첨단 바이오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