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공동연구 및 GMP 기반 첨단 연구시설 활용을 위한 양 기관 협력
전자약·뇌신경 기술과 DGIST 의공학 연구역량 결합해 'K-문샷' 선도 기반 마련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이 전자약 기업 와이브레인과 손잡고 차세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 개발에 나선다.
DGIST는 지난 2일 와이브레인과 BCI 기술 개발 및 뇌·신경과학 분야 연구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BCI 산업의 연구·실증 기반을 확충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전자약 분야 선도 기업인 와이브레인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BCI를 비롯한 차세대 뇌과학·뇌공학 기술로 연구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BCI 분야 공동연구 및 원천기술 확보 △DGIST 보유 의공학 첨단 연구 인프라와 GMP(우수의료기기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 시설 공동 활용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한 산학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DGIST의 융복합 연구 인프라와 와이브레인의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을 결합해 BCI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갖췄다는 점이다.
BCI는 뇌 신호를 해석하거나 뇌를 직접 자극해 외부 기기와 연결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로, 의료·재활·로봇·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전반으로 파급이 기대되는 핵심 분야다. 정부가 BCI를 초격차 기술 혁신 프로젝트 'K-문샷'의 주요 미션으로 추진 중인 만큼,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전략기술 육성과 뇌신경과학·공학 생태계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세계적 수준의 의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BCI 연구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와이브레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첨단 바이오·뇌과학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력은 개별 기업의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 BCI 산업의 지평을 넓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K-문샷 사업 기여와 글로벌 기술 표준 선도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뇌과학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