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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교원창업기업 (주)리셀, (주)포스코인터내셔널과 MOU 체결/사진=GIST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인 리셀이 포스코인터내셔널(56,800원 ▲200 +0.35%)과 손잡고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GIST는 23일 GIST 신재생에너지연구동에서 교원창업기업 리셀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해외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가 리셀에 10억원을 투자한 데 이은 후속 협력이다. 투자에 이어 사업화 협력까지 이어지며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광희 리셀 대표이사(GIST 신소재공학과 초빙석학)와 강홍규 최고기술책임자(CTO·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 부소장), 이성수 포스코인터내셔널 산업소재사업실장을 비롯해 포스코기술투자,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와이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공동 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리셀은 GIST의 원천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을 개발하는 교원창업기업으로, 이광희 초빙석학이 2022년 설립했다. 리셀이 개발한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해 곡면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조명과 같은 저조도 환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조도 광전지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BIPV), 영농형 태양전지, 모빌리티 일체형 태양전지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해외 진출 전략을 공동 수립하고, 해외 마케팅과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로 개척, 공동 사업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정보와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양사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성과 사업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광희 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바이어와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리셀은 이번 성과 이전에도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2024 '테크마켓(Tech Market)'에 참여해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기술을 공개하며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이끈 바 있다.(관련 기사: 노벨상 한국인 제자의 휘어지는 태양전지, 건물·차량에 '착붙') 당시 리셀은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건물·자동차·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신시장 개척 가능성을 제시해, 에너지 전환 시대 핵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