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단비교육대치동 입시학원 '시대인재'를 운영하는 하이컨시가 유아·초등 스마트러닝 서비스 '윙크'의 운영사 단비교육 인수를 추진한다. 토니모리(8,390원 ▲10 +0.12%) 계열 신기술금융투자회사 토니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초중등 교육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컨시는 토니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단비교육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단비교육의 최대주주는 52.4% 지분을 보유한 이투스교육이다. 사모펀드 운용사 앵커에쿼티파트너스가 2015년 이투스교육에 투자한 뒤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8년 단비교육을 인수했다.
이투스교육 보유 지분을 포함해 기타 지분 등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소시엄이 인수를 추진하는 단비교육 구주 75%의 매입가는 382억원으로 전해졌다.
이투스교육을 2022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려했으나 기업공개(IPO)가 무산된 이후 분리 매각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단비교육은 3~9세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태블릿 기반 가정 학습 서비스 '윙크'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윙크 외에도 북 큐레이션 서비스 '윙크북스', 초·중등 전용 영어 스마트학습 서비스 '캐츠잉글리시' 등을 제공하고 있다.
토니인베스트먼트와 하이컨시는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해 단비교육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토니인베스트먼트는 주로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블라인드 펀드를 운용해왔으나 2024년 프로젝트펀드 '토니-민트신기술투자조합1호'와 '2호'를 결성해 프로젝트 딜로 외연을 넓혀가고 있다.
하이컨시는 단비교육 투자를 통해 초등 교육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이컨시는 초·중등 교육업체 하늘교육을 인수한 데 이어 수학 교육 플랫폼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지분 투자로 최대주주에 오르는 등 최근 들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