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이노스페이스민간 우주 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는 세종 본사를 비롯해 발사체 조립·제조를 담당하는 청주·세종 캠퍼스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ISO 14001은 기업 활동 전반에서 환경영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 ISO 45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안전·보건 향상을 위한 경영 시스템 요구사항을 규정한 국제 규격이다.
이노스페이스는 연구개발, 제조, 시험, 운용 등 발사체 개발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 요소와 안전 리스크를 정량·정성적으로 평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사업장 환경영향 분석·관리 절차 고도화 △안전 리스크 평가 기반 개선 활동 △유해·위험 요소 최소화를 위한 설비·운영 기준 강화 △비상 대응 프로세스 정비 등 핵심 운영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재정비했다.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는 "발사체를 이용한 위성 발사 산업은 안전성과 환경 책임이 기업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증은 이노스페이스가 국제 수준의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말했다. 이어 "우주 기술 개발부터 발사 서비스까지 모든 과정에서 ESG 기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