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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 글로벌 학회서 AI 기술 논문 발표…커머스OS 기술력 국제 인정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11.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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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머스 OS(운영체제) 솔루션 스타트업 인핸스가 세계 권위의 국제 학술 컨퍼런스 2곳에서 AI(인공지능) 기반 커머스 기술 관련 연구 논문 2편을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핸스는 LAM(Large Action Model) 기반 '커머스OS'를 통해 커머스 산업 자동화를 이끌고 있다. 커머스OS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가격 결정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

먼저 인핸스는 빅데이터 분야 대표 학회인 '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Big Data 2025 Industry Track'에서 '질문 기반 근거 생성을 통한 멀티에이전트 기반 상품 매칭 프레임워크' 논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커머스 업계의 오랜 과제인 SKU(Stock Keeping Unit) 매칭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으로 'Q2K(Question-to-Knowledge)' AI 프레임워크를 제시했다. SKU 매칭 문제는 사실은 같은 상품이지만 시스템에서는 '다른 상품'으로 인식되며 가격 비교, 재고 파악, 통합 검색, 추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연구진이 제시한 기술은 추론, 지식 생성, 중복 제거 등 3개의 멀티 AI 에이전트로 구성돼 있으며, 실험 결과 기존 방식 대비 최고 정확도인 95.6%를 달성해 이커머스 상품 매칭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또 인핸스는 정보 검색·디지털 라이브러리 분야 권위 학회인 'ACM/IEEE Joint Conference on Digital Libraries(JCDL) 2025'에서도 베이징대학교와 공동 연구한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 제목은 '프롬프트 개선을 위한 비교 접근: 검색 기반 대조 추론을 통한 자동 프롬프트 최적화'로, 대형언어모델(LLM)의 프롬프트 품질을 자동 향상시키는 'CRPO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CRPO는 좋음·보통·나쁜 예시를 비교 분석해 자동으로 최적의 프롬프트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LLM의 도움성·정확성·일관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두 연구 모두 인핸스의 AI 연구원인 서원덕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상용 서비스인 커머스OS의 AI 추론 및 자동화 기능 고도화에 직접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글로벌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과 솔루션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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