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정책을 최우선 의제로"…혁단협, 국민의힘에 대선 정책 제안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5.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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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국민의힘 김상훈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에 대선 정책 제안집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동준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사진제공=혁신벤처단체협의회
혁신벤처단체협의회가 국민의힘 김상훈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에 대선 정책 제안집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동준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김학균 한국벤처캐피탈협회장,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사진제공=혁신벤처단체협의회
벤처·스타트업 단체인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은 국민의힘에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150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고 27일 밝혔다.

혁단협은 이날 국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실에서 김상훈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정책총괄본부장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혁단협은 벤처기업협회 주도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한국엔젤투자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단체들이 2017년 9월 관련 정책과 연구를 위해 출범한 단체다.

이날 참석한 혁단협 단체장들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는 벤처정책을 대한민국 경제정책의 최우선 아젠다로 설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제안서의 주요 핵심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산업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됐다.

혁단협은 지난 4월 1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담회 자리에서도 주요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퇴직연금 벤처투자 허용 등 투자 활성화 △AI·SW 관련 학과정원 확대 △규제혁신 기준국가제 도입 △주52시간제 유연화 등의 과제가 후보자의 공약에 반영됐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오늘 전달한 다양한 정책과제가 반영돼 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발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혁단협은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이날 국민의힘과 정책 전달식을 마친 후, 조만간 개혁신당 선대위와도 정책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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