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 정책 최우선으로"…벤처업계, 개혁신당에 정책과제 전달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5.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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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가 29일 국회에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4대 분야 150개 정책과제를 개혁신당에 전달했다.

혁단협는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18개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민간 협단체들이 연대해 출범시킨 단체다. 벤처기업협회 주도로 2017년 9월 출범했다.

전달식에는 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참석했다. 혁단협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이준희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 조민식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제안서의 주요 핵심과제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주52시간제 등 근로시간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 실시 및 규제 권한 지방이양 등이다. 이 중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는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자의 10대 공약에도 반영됐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스타트업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군"이라며 "오늘 전달한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들이 차기 정부 경제정책의 최우선 과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앞서 혁단협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등에도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혁단협은 핵심 정책과제들이 각 후보자의 공약에 비중 있게 반영되고 있는 만큼, 대선 이후에도 새로운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로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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