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 363개사, 구글플레이 등 13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4.25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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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기업 13개사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인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363개사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당초 구글플레이 1개사와 함께 시작했지만 매년 협업기업 수가 늘며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다쏘시스템, 앤시스코리아, 지멘스, 아마존웹서비스, 오라클, IBM, 인텔,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13개사와 협업을 진행한다. 지원 스타트업 규모도 2019년 60개사에서 올해는 363개사로 늘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공통적으로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 평균 1억2500만원과 해외실증자금 평균 8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파트너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전문 서비스, 교육, 컨설팅, 글로벌 판로 개척 등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부 글로벌기업들이 우수 졸업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2단계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의 해외실증 등 후속지원이 제공된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행사 축사에서 "각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만남은 우리 스타트업들에게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다양한 신산업 분야 글로벌 대기업과 협력해 우리 스타트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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