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프랑스 기업 3개사가 올해부터 국내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프로그램에 신규로 참여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서 'K-스타트업 X 프랑스 밋업 데이'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구글플레이, 엔비디아 등 13개 대기업이 참여해 363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선정된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및 해외실증 자금 평균 2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프랑스에서는 2020년 다쏘시스템을 시작으로 올해 탈레스, 로레알코리아, 에어리퀴드 등 3개사가 추가돼 총 4개 대기업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날 밋업 데이에는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기업과의 첫 만남을 진행했다. 글로벌 기업에서는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 니콜라 부브로 탈레스그룹 아시아부사장, 프랑수아 피올레 탈레스코리아 대표,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니콜라 푸아리앙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그밖에 프랑스 대사관과 프랑스의 '라프렌치테크' 서울커뮤니티 관계자도 참석했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의 명칭을 '어라운드 엑스(Around X)'로 바꾼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올해 7년차를 맞이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보다 특색 있고 상징적인 사업명을 활용해 리브랜딩하기로 했다"며 "어라운드 엑스는 연결과 확장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어라운드 엑스로 새출발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과 우리 스타트업 간 협업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