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배출한 대전 청창사, 2024년 프로그램 지원기업 모집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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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창업사관학교(이하 청창사)가 신규 입교생 모집에 나섰다.

대전 청창사 운영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는 다음달 5일까지 '2024년 창업성공패키지 지원사업,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가능한 스타트업 대표는 만 39세 이하 3년 이내 창업자로 시스템 반도체·양자기술과 같은 공통 분야(초격차)를 비롯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신산업, ICT 분야가 대상이다. 수도권, 인천 소재 기업은 지원할 수 없던 지난해와 달리 지원 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다.

선발 인원은 총 40명으로 자격검토 및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입교하게 된다.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청창사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입주공간 제공, 교육·코칭,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토스, 직방과 같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배출했다.

민간주도형인 대전 청창사는 블루포인트가 선발부터 교육, 투자 유치까지 책임지는 형태다. 블루포인트는 자체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계적 스타트업 지원과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운영기간 동안 블루포인트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대전 청창사는 입교팀 전체에서 5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10개팀에서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3개 팀이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된 가운데 7개팀은 블루포인트의 직접 투자를 받았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블루포인트의 대전 청창사 운영은 정부와 민간이 협업하는 액셀러레이팅의 성공 모델을 써 나가고 있다"며 "수도권을 비롯한 지방의 스타트업도 유니콘을 꿈꿀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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