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문 1위 국가는 日, 인기 도시는 도쿄·오사카가 아닌 이곳?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12.29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여행플랫폼(OTA) 트립비토즈가 2023년 한 해 동안 유저들의 예약 패턴과 앱 내 활동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과 국내외 인기 여행지로 각각 제주도와 일본으로 나타났다. 또 유저들이 가장 예약을 많이 한 요일은 '수요일'로 조사됐다.

29일 트립비토즈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가장 예약이 많았던 국내외 여행지는 각각 제주도와 일본으로 집계됐다.

트립비토즈는 올해 진행된 세 번의 숙박세일페스타에서 국내 OTA 중 제주 지역 호텔 판매 3위를 기록했다. 또 12월에는 제주신라호텔과 협업하여 최대 68% 할인된 가격을 선보이는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다.

일본 도시 중에서는 후쿠오카의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도쿄와 오사카가 그 뒤를 이었다. 예약뿐 아니라, 트립비토즈 앱에서 '북마크(저장)'이 많았던 여행지 1위도 제주도와 일본이 차지했다.

다만 호텔별로 살펴보면 다른 양상이 눈에 띄었다. 2023년 예약이 가장 많았던 호텔은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였고, 북마크가 가장 많이 된 호텔은 부산의 '라발스호텔'이었다.

분석에 따르면, 유저들이 가장 여행을 많이 떠난 계절은 '여름'으로 나타났다. 1월부터 12월까지의 예약 건(체크인 기준) 중 여름은 약 33%의 비율로 사계절 중 1위를 차지했다. 휴가를 가장 길게 쓸 수 있는 성수기인 만큼,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트립비토즈 유저들이 가장 예약을 많이 한 요일은 '수요일'로 나타났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4일제' 근무 시행에 관련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 4일제 도입 시 직장인들이 가장 쉬고 싶은 요일로 수요일이 1위(37.2%)를 차지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트립비토즈에서도 수요일 밤 10시에 유저 예약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트립비토즈는 유저가 직접 올리는 숏폼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여행 영상을 올리고 랭킹 보상받아 똑똑하게 여행한 유저들도 많았다. 랭킹 보상으로 트립캐시를 5000원 이상 받은 유저 중 약 40%가 다시 트립비토즈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T2E(Travel to Earn) 시스템이 서비스의 재구매율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올 한 해 가장 많은 영상을 공유해 준 유저는 총 3992개의 영상을 올렸으며, 각 영상의 시간을 전부 합하면 9.8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0분짜리 영화를 다섯 번 넘게 볼 수 있는 시간이다.

트립비토즈는 내년 상반기 중 커뮤니티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유저들이 자신만의 호텔을 육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유저들은 트립비토즈 앱을 더 재미있게 이용하고 다양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가 최근 문을 연 도쿄 관광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하여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트립비토즈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트립비토즈'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