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메타로보틱스(Meta Robotics)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가파른 실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메타로보틱스는 2025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 늘어난 1473억원, 영업이익은 212억원으로 같은기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251억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실적 성장은 주요 계열사의 성장과 해외 사업 확대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며 "의료기기 수출이 크게 늘었고, 온라인 플랫폼 사업도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 흐름이 동시에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자회사 이젠임플란트 역시 해외 판매 급증에 힘입어 지난 12월 '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자체 개발·생산하는 실리프팅용 PDO 봉합사 '미니팅(miniting)'과 모발이식용 의료기기 '메타헤어(Meta Hair)' 역시 국내외 수요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 부문의 테크랩스 또한 성장세가 매섭다. 국내 1위 점테크 플랫폼 '점신'의 견고한 성장 위에, 리워드 서비스 '럭키버스'((Luckyverse)가 토스, 신한 SOL페이 등 주요 금융·생활 플랫폼 입점에 입점하며 이용자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메타로보틱스는 이 같은 가파른 성장세를 2026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 지난해 7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다스홀딩(DAS Holding) 산하 야스헬스케어(YAS Healthcare)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동·북아프리카(MENA) 시장 진출에 나섰다. 이를 통해 연내 두바이 중심 상업지구인 비즈니스베이에 K-뷰티 메디컬 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메타약품은 필러,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등 고부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전략적 인수합병(M&A)을 검토 중이며, 다수의 유망 기업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장 가속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테크랩스는 럭키버스를 중심으로 플랫폼 확장을 지속하고, 주요 슈퍼앱과의 제휴 확대를 통해 트래픽 성장과 수익 모델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및 AI기반 개인화 서비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메타로보틱스 관계자는 "K뷰티 산업은 단순 화장품 중심 시장에서 의료·시술 기반의 고부가 서비스 시장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의료기기 제조 역량,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 글로벌 네트워크, 피부과, 성형외과는 물론 치과, 한의원 등 다양한 의료 분야 경영 컨설팅 경험을 결합해 확장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확보되는 토탈 글로벌 K뷰티 메디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