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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대전 청창사 1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는 스타트업·투자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 △최재웅 퓨처플레이 전무 △전민영 씨엔티테크 부사장 △이학종 소풍벤처스 투자총괄파트너 △김메이글 크립톤 이사가 참석했다.
대전 청창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 지원사업으로 블루포인트가 민간에서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교 팀의 선발부터 교육, 투자 유치까지 책임진다. 블루포인트는 입교팀에게 수요자 맞춤형 진단부터 사업계획서·특허·회계 강의, 피어러닝, 오피스아워(투자 심화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전담 심사역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긴 호흡으로 8개월 이상의 액셀러레이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투자를 검토하는 입장에서도 스타트업을 잘 알게 돼 이해도가 높아지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도도 높아져 사업 종료 후에도 팔로우업이 이뤄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올해 13기 대전 청창사는 서울 및 경기권,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해 총 45개팀을 선발했다. 대전 소재 스타트업 37개팀, 대전 이외 지역은 8개팀이 선발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지식·소프트웨어 24개팀 △정보·통신 5개팀 △기계·재료 8개팀 △바이오·헬스케어 2개팀 △기타 6개팀이다.
블루포인트의 체계적인 지원은 입교팀의 성과로 나타났다. 대전 청창사 운영기간 동안 입교팀 전체에서 58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됐고, 지난달 기준으로 매출은 48억원이 증가했다.
입교팀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10개팀이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3개팀의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받았다. 블루포인트는 5개팀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12팀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와 시장의 답을 찾는다'는 주제로 △하드웨어(넥스트웨이브, 알오지스틱스, 퍼스트랩) △서비스(아나바고, 아마고, 하이비스) △로봇·AI(프레리스쿠너, 시엔에스, 북엔드) △지속가능성(바이웨이스트, 리코리, 에코카우)로 나눠 발표가 이뤄졌다.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는 "조그만 대추 한 알이 열리기 위해 수많은 태풍과 천둥, 벼락을 견뎌야 한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있다"며 "많은 스타트업이 조그만 성공을 위해 무수한 시련을 극복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오늘 발표한 12팀도 앞으로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흔히 투자자는 창업팀을 1~2개월 정도 관찰하지만 대전 청창사 45개팀을 8개월 동안 들여다보며 사회·시장 문제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블루포인트는 대전 중진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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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민간주도형(투자특화형) 청년창업사관학교 대전 청창사 13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는 스타트업·투자 업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 △최재웅 퓨처플레이 전무 △전민영 씨엔티테크 부사장 △이학종 소풍벤처스 투자총괄파트너 △김메이글 크립톤 이사가 참석했다.
대전 청창사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창업 지원사업으로 블루포인트가 민간에서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입교 팀의 선발부터 교육, 투자 유치까지 책임진다. 블루포인트는 입교팀에게 수요자 맞춤형 진단부터 사업계획서·특허·회계 강의, 피어러닝, 오피스아워(투자 심화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블루포인트 관계자는 "전담 심사역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긴 호흡으로 8개월 이상의 액셀러레이팅이 진행되기 때문에 투자를 검토하는 입장에서도 스타트업을 잘 알게 돼 이해도가 높아지고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모델의 완결도도 높아져 사업 종료 후에도 팔로우업이 이뤄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올해 13기 대전 청창사는 서울 및 경기권, 강원을 제외한 비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해 총 45개팀을 선발했다. 대전 소재 스타트업 37개팀, 대전 이외 지역은 8개팀이 선발됐다. 기술 분야별로는 △지식·소프트웨어 24개팀 △정보·통신 5개팀 △기계·재료 8개팀 △바이오·헬스케어 2개팀 △기타 6개팀이다.
블루포인트의 체계적인 지원은 입교팀의 성과로 나타났다. 대전 청창사 운영기간 동안 입교팀 전체에서 58명의 신규고용이 창출됐고, 지난달 기준으로 매출은 48억원이 증가했다.
입교팀에 대한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10개팀이 총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3개팀의 경우에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돼 R&D(연구개발) 자금을 지원 받았다. 블루포인트는 5개팀에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12팀이 무대에 올랐다. '사회와 시장의 답을 찾는다'는 주제로 △하드웨어(넥스트웨이브, 알오지스틱스, 퍼스트랩) △서비스(아나바고, 아마고, 하이비스) △로봇·AI(프레리스쿠너, 시엔에스, 북엔드) △지속가능성(바이웨이스트, 리코리, 에코카우)로 나눠 발표가 이뤄졌다.
고병철 포스텍홀딩스 대표는 "조그만 대추 한 알이 열리기 위해 수많은 태풍과 천둥, 벼락을 견뎌야 한다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있다"며 "많은 스타트업이 조그만 성공을 위해 무수한 시련을 극복하고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오늘 발표한 12팀도 앞으로 더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건 블루포인트 부대표는 "흔히 투자자는 창업팀을 1~2개월 정도 관찰하지만 대전 청창사 45개팀을 8개월 동안 들여다보며 사회·시장 문제에 다른 해법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었다"며 "블루포인트는 대전 중진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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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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