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 배송도 무료"…알뜰폰 중개 '모요', 빠른 유심전환 지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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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SK텔레콤(SKT) 로밍+유심 교체전용 부스에서 출국자들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 이날 SKT는 9일까지 알뜰폰 포함 SKT 전체 이용자 2564만 명에 대해 우선 확인된 사항 중심으로 1차 유출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5월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SK텔레콤(SKT) 로밍+유심 교체전용 부스에서 출국자들이 유심을 교체하고 있다. 이날 SKT는 9일까지 알뜰폰 포함 SKT 전체 이용자 2564만 명에 대해 우선 확인된 사항 중심으로 1차 유출통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스1
알뜰폰 중개 플랫폼 모요가 유심 무료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SKT 유심 해킹 사태 이후 통신 보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일반적으로 알뜰폰 요금제 개통 시 소비자가 유심칩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배송비를 부담해야 한다. 모요에서 무료 유심 배송이 적용된 540여개의 알뜰폰 요금제를 신청한 소비자는 누구나 무상으로 유심을 제공받는다. 배송비도 무료다.

일부 요금제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당일 퀵 배송도 지원한다. 편의점 유심 구매, eSIM 개통 안내 등 신속한 개통 방식도 함께 안내해 빠르게 유심을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요는 사용자의 데이터 사용량을 분석해 알맞은 알뜰폰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2100여개 요금제, 주간 요금제 랭킹, 사용자 리뷰 등 다양한 비교 카테고리를 제공해 알뜰폰 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모요에 따르면 일간 플랫폼 방문자 수는 해킹 사태 전주 대비 3배 이상(261.3%), 개통 신청 수는 전월 대비 5배 이상(33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요 관계자는 "해킹 사태 이후 개인 요금제 점검은 단순 비용 절감뿐 아니라 보안 상태를 점검하는 수단"이라며 "이용 중인 요금제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변경됐는지를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불필요한 요금 납부나 정보 유출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비용 절감은 물론 보안까지 고려하는 시대에 맞춰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정보보호 고도화와 서비스 편의성 개선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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