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산 장악한 반려동물 의약품 국산화"…펫팜, 65억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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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의약품 제조·유통 스타트업 펫팜이 65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유진자산운용과 함께 △스틱벤처스크릿벤처스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가 신규로 참여했다. 펫팜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05억원이다.

펫팜은 현재 전국에 6000여개의 동물약국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반려동물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가운데 지난 2월에는 동물용의약품 제조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국내 제조사들과 협력해 반려동물 의약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윤성한 펫팜 대표는 "국내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다국적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어 국내 기업은 어려움이 있다. 펫팜은 자체 유통망을 기반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의약품을 국산화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와 합리적인 구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은 반려 인구 증가와 정부의 제도 개선으로 성장세가 높다"며 "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펫팜은 자체 브랜드 강화와 사업 확장을 통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펫팜  
  • 사업분야반려동물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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