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창고 전력량 찾는다…다락, 국민DR 기반 에너지절감 실증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8.09 15: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왼쪽부터)김정환 세컨신드롬 부대표와 김태영 해줌 VPP부문장, 최원재 메를로랩 최고운영책임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제공
(왼쪽부터)김정환 세컨신드롬 부대표와 김태영 해줌 VPP부문장, 최원재 메를로랩 최고운영책임자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제공
도심형 짐 보관 서비스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에너지 IT기업 해줌,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업 메를로랩과 함께 국민DR(Demand Response) 제도 기반 에너지절감 실증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국민DR은 가정이나 소형점포 등 소규모 전기사용자가 아낀 전기를 전력시장에 판매하고 보상을 받는 제도다. 대규모 공장을 중심으로 전개되다 최근 가정이나 상가 등으로 확대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업시설 국민DR 제도 참여와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세컨신드롬은 셀프스토리지 시설 내 자동반응 국민DR 운영과 에너지 효율 개선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마트 조명 시스템 기술을 공동으로 실증할 계획이다.

우선 다락 지점을 대상으로 해줌이 보유한 에너지 데이터 수집 장비를 설치하고 지점 내 자동 DR 효과와 에너지 효율 개선 정도를 분석한다. 또 메를로랩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 조명시스템과 연계해 전력 수요감축 발령 시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도 검증한다.

세컨신드롬은 이번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절감에 동참하고 셀프스토리지 운영에 필요한 최소한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다락은 방문객 유무에 따라 전력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며 "이번 에너지 절감 실증을 통해 셀프스토리지 시설의 전력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탄소 절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상업시설 대상 국민DR 사업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현재 보유 중인 운영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다락 지점에서의 실증을 통해 국민DR 사업이 상업시설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소봉 메를로랩 대표는 "이번 실증 협업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스마트 조명 시스템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세컨신드롬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세컨신드롬'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