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랩-유팩 데모데이] 홈체크 "입주전 단열·누수 등 점검서비스"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5.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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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주관 데모데이 사전 오픈인터뷰에서 이길원 홈체크 대표(오른쪽)가 말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주관 데모데이 사전 오픈인터뷰에서 이길원 홈체크 대표(오른쪽)가 말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대부분의 사람들이 쥐약을 사는 대신 세스코 서비스를 이용하듯 대부분의 새아파트 입주민들이 홈체크의 주택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이길원 홈체크 대표는 23일 열리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 사전행사로 가진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오픈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은 이날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오픈 인터뷰'는 유니콘팩토리의 고석용·남미래 기자가 진행했다. 오픈 인터뷰는 행사가 끝난 후 유니콘팩토리 홈페이지 '유팩TV' 코너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데모데이 본선에 오른 '홈체크'는 주거·아파트 등 입주 전 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새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건축전문가를 파견해 기본 마감재 상태, 단열, 누수, 공기질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홈체크 내부에는 건축 시공기술사 2명을 포함한 9명의 건축기사가 근무중이다. 국토교통부 안전진단 전문기관 면허도 취득했다. 2017년 2월 설립된 홈체크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누적으로 총 4만2000세대에 주택점검 서비스를 제공했다.

"학생때부터 창업에 관심이 많아 창업학과를 융합전공했다"는 이 대표는 "졸업 할 때쯤 새아파트 입주 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때문에 해외에서는 주택점검 시장이 크다는 것을 확인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쥐약이 일반적으로 사용됐던 방제시장에서 세스코가 현재 80~9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연매출 약 3000억원 규모의 전문 서비스업체가 된 것처럼, 홈체크는 주택점검서비스가 아직 생소한 국내 주택 시장에서 성장속도와 브랜딩을 기반으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는 주거 전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리는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대회를 비롯해 신산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 인터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찾는 '1대1 밋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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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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