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CES 지원 '준비된 스타트업'에 집중...미국 SVC 본격 가동

라스베이거스(미국)=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6.01.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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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노용석 제1차관, 실리콘밸리 지원거점 개소…HP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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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CES에 참가하는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을 유기적으로 배치, 연계 방문자를 늘리는 등 전시참가전략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 스타트업벤처캠퍼스(SVC)를 열고, K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노 차관은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린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컨벤션의 한국관 중 하나인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첫째 한국관 내 부스 구성에 보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고, 둘째 보다 준비된 스타트업들을 집중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마다 1월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로 매번 수백개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이 참가한다. 업계에선 지원 기관별로 스타트업을 모집해 참가하다보니 기술·비즈니스 유사성이 약해지고, 바이어·투자자가 주변 부스를 추가로 돌아보는 이른바 연계 트래픽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지적해 왔다.

노 차관은 "앞으로 유사한 기술이나 사업모델을 가진 업체들을 밀접 배치하고 부스 구성시 기술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극초기 스타트업들보다는 시제품(MVP) 개발을 마치는 등 보다 준비된 스타트업들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실증기회 확보, 현지 파트너 발굴 등 참가 효과를 배가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CES 참가기업에게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K-스타트업 통합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6.01.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노 차관은 CES 2026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시티파이브를 포함, 국내 AI 스타트업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시티파이브는 실시간 LLM 추론을 지원하는 착용형(웨어러블) AI 인터페이스 제품을 출품했다.

노 차관은 분산된 중기부 해외 거점들을 처음으로 통합한 SVC에 대해 "사무공간 제공부터 현지 기업 및 투자자와의 비즈니스 매칭, 펀드 조성을 통한 투자유치까지 필요한 모든 지원을 입체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인 창업가 커뮤니티와 연계, 국내 스타트업의 현지진출 부담도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9일 SVC 개소식을 열었다. 이곳에는 한국벤처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탈(VC) 등이 입주한다. 개소식에는 노 차관, 임정택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 김남선 네이버 전략투자부문 대표, 정호근 현대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HP 본사에서 창업진흥원-HP 간 ‘AroundX(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이 9일(현지시간) 미국 HP 본사에서 창업진흥원-HP 간 ‘AroundX(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임석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이날 SVC는 아산나눔재단(마루SF)과는 시설(숙소)사용 및 공동 IR, 네이버와는 공동협력펀드 조성 등 투자협력, 현대차와는 스타트업 교류 관련 각각 MOU(양해각서)를 맺었다.

노 차관은 실리콘밸리 진출 기업 및 현지 창업기업과 만나 해외진출 정책방향도 논의했다. AI 기술로 맞춤형 항암제 효능을 예측하는 임프리메드를 방문, 이 회사 임정원 대표와 글로벌 창업 과정 및 애로사항을 들었다.

한편 중기부는 해외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 성장을 돕도록 하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에 올해부터 HP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HP는 한국에서도 자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HP 개러지 2.0'을 운영키로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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