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혹한기 녹인다…'디노랩-유팩' 공동 데모데이 23일 개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5.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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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공동개최하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린다.

이번 데모데이는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 투자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은 우리금융그룹이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최근 3년간 7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그룹 계열사들과 25건의 협업을 연결했다.

행사 1부에서는 신산업 트렌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가 진행된다. 'AI FINANCE 2.0'을 주제로 유니콘팩토리 소속 IT·과학 전문기자 류준영 머니투데이 차장이 사회를 맡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금융서비스의 발전 과정과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 패널로는 △김건희 리플에이아이 대표(서울대 공과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최정규 LG 상무(AI연구원 그룹장)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효준 우리은행 AI사업부 차장이 참여한다.

2부에서는 메인 이벤트인 스타트업 5개사의 IR(기업설명)이 진행된다.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마케팅 최적화 솔루션을 운영하는 '헤드리스', 이미지·문서에 디지털 정보를 삽입해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성화하는 '인에이블와우'의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사람의 경험에 의존해 이뤄지는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AI로 최적화하는 '틸다'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세무 플랫폼 '택스비' △주거·아파트 등 입주 전 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는 플랫폼 '홈체크'가 무대에 올라 열띤 경합을 펼친다.

심사위원에는 우리금융그룹 투자기관인 우리은행, 우리금융캐피탈, 우리벤처파트너스(옛 다올인베스트먼트), 머니투데이그룹에서는 패스파인더H와 AC패스파인더가 참여한다.

IR 대회에서 수상한 스타트업 2개사에는 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그룹의 우선 투자검토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홍보·마케팅, 후속 투자유치 연계, 네트워킹 등 다양한 성장 촉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머지 3개사에는 포상금을 수여한다.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오픈 인터뷰'도 볼거리다. 유니콘팩토리는 현장에서 출전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며 각 사의 기술과 기업문화 등을 소개한다. 유튜브로 생중계한 뒤 유니콘팩토리 홈페이지 '유팩TV' 코너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협업 기회를 찾는 '일대일 밋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어 스타트업 창업자나 벤처캐피탈(VC) 관계자는 이날 행사장에서 새로운 협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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