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해외진출 장벽, 자막번역 해결" 아도바-글로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2.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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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한 아도바 대표(왼쪽)와 김호균 글로지 대표 직무대행(이사)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아도바 제공
안준한 아도바 대표(왼쪽)와 김호균 글로지 대표 직무대행(이사)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아도바 제공
크리에이터 크로스보더(국경초월) 플랫폼 아도바가 글로벌 현지화 기업 글로지(GloZ)와 중국어 인공지능(AI) 번역 서비스 개발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지는 콘텐츠 번역에 특화된 글로벌 현지화 기업이다. 아도바는 크리에이터 중국 진출 지원 플랫폼 '아도바로(路)'에 글로지의 자동 번역 서비스를 다음달 중 탑재할 계획이다.

사용자가 동영상을 업로드하면 STT(Speech to Text) 및 번역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중국어 자막을 제작하는 방식이다. 번역 품질을 높이고 싶은 고객에게는 글로지 전문가 자막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한다.

아도바로를 통해 진출 가능한 중국 플랫폼은 6개다. 아도바로는 △플랫폼 내 채널 개설 및 수익 정산 서비스 △플랫폼 가이드라인·매뉴얼 △중국 트렌드 뉴스레터 등을 제공한다.

또 △중국 플랫폼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자료(음원, 폰트, 이미지 등) △채널 데이터 대시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크리에이터의 중국 활동을 지원한다.

안준한 아도바 대표는 "사용자 규모 48억명에 달하는 중국 플랫폼에서 전 세계 모든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크로스보더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진출의 최대 허들이라 느끼던 자막 번역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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