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손잡은 공유창고 '다락', 부동산 ICT 기술력 더 강화한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2.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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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왼쪽)와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이 전략적 투자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제공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왼쪽)와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이 전략적 투자 제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세컨신드롬 제공
도심형 공유창고 서비스 '미니창고 다락'을 운영하는 세컨신드롬이 KT그룹의 부동산종합회사 KT에스테이트와 전략적 투자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니창고 다락은 개인 물품을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의 보관 공간을 선택해 원하는 기간만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365일, 24시간 항온·항습 관리를 통해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컨신드롬은 다락 운영 노하우와 자체 보유한 IoT 솔루션을 KT그룹의 인프라 및 ICT 기술력과 접목한다. 디지털전환(DX)형 셀프스토리지 사업을 전개하는데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주요 도심 건물 내 적합한 공간을 발굴해 다락 신규 지점을 확대하고 도심형 물류거점으로서 다양한 연계사업에 협력한다.

다락의 무인 운영 시스템인 AI 관제솔루션과 KT에스테이트의 통합관제플랫폼, KT의 디지털 물류 등 KT그룹이 보유한 부동산 ICT 솔루션을 더해 다락 지점 관리 시스템도 한층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홍우태 세컨신드롬 대표는 "KT에스테이트의 ICT 기반 부동산 사업 역량과 접목하면 빠르게 다락의 지점을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 보관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KT에스테이트 ICT 부동산본부장인 임채환 전무는 "국내 셀프스토리지 시장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시장"이라며 "세컨신드롬의 무인 운영 노하우를 통해 보관업에서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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