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딱 맞는 '꿀잠 매트리스' 만든다…삼분의일-다우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1.29 17:28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수면 전문 브랜드 삼분의일이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다우(Dow)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제품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우는 글로벌 1위 폴리우레탄 원료 생산기업으로 독보적인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폴리우레탄을 주재료로 사용해 생산되는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스프링 매트리스와 비교해 몸의 굴곡을 완전히 밀착하는 장점이 있다.

삼분의일은 메모리폼 매트리스 제품에 다우의 폴리우레탄 원료를 독점 공급하고, 다우는 삼분의일의 모든 폼 매트리스 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다우가 침대 매트리스 판매·유통사와 제품 개발 협의부터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것은 국내에서 삼분의일이 처음이다.

삼분의일은 다우와 공동 개발한 폴리우레탄 소재 기술을 기존의 모든 폼 매트리스 제품과 내년 출시 예정인 첫 슬립테크 제품에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양측은 브랜딩 협업을 함께 전개한다.

삼분의일은 다우와 협업해 제조자개발생산(ODM) 영역으로 진출한다. ODM은 삼분의일이 자체 제품뿐만 아니라 외부 업체의 주문의뢰를 받아 다우와 함께 고품질의 폼 매트리스를 주문·제작·공급함으로써 비즈니스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제품·브랜딩 경쟁력과 수면 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다우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만나 매트리스 시장을 혁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김진 다우 폴리우레탄 한국·일본 영업총괄 상무는 "이번 협업으로 다우의 프리미엄 제품을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삼분의일과 혁신적인 모델을 함께 개발하며 고객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삼분의일  
  • 사업분야엔터∙라이프스타일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삼분의일'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