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만 수면전문 유튜버 손잡은 삼분의일 "수면 산업 생태계 확장"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9.0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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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브랜드 삼분의일이 68만 구독자를 보유한 수면 전문 유튜브 '브레이너 제이의 숙면여행' 운영사 에스옴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에스옴니는 수면 전문 유튜버 유재성 대표가 이끄는 기업으로, 양질의 수면 및 마음건강 콘텐츠를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삼분의일은 이번 협업을 통해 지난 7월 출시한 첫 슬립테크 제품인 인공지능(AI) 매트리스 '슬립큐브'에 다양한 수면 코칭 콘텐츠와 컨설팅을 제공한다.

슬립큐브는 사용자의 호흡수를 측정해 수면 전 과정에 걸쳐 매트리스 표면온도를 20도에서 40도까지 자동 조절해 수면에 최적화된 체온을 맞춰주는 수면 개선 제품이다.

슬립큐브 구매자는 수면에 도움을 주는 에스옴니의 수면 전문 사운드와 심리안정을 위한 명상 루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전용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의 수면 패턴과 수면 습관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양측은 수면 개선 컨설팅을 제공하는 수면 코치 양성 프로그램을 만든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생활 습관을 통해 일상적인 관리가 이뤄질수록 돕는 수면 코치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수면 코치는 유럽이나 미국에서 공인된 자격이수 과정이 있을 만큼 전문적인 직업이다. 영국의 유명 축구 클럽에서는 선수들의 운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면 전담 코치를 등용한다. 미국은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이들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

아울러 양측이 보유한 수면 데이터를 공동 연구해 사업 모델의 확장을 도모한다. 여러 산업과 의학 분야에 수면 데이터를 접목해 전체적인 수면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전주훈 삼분의일 대표는 "고객들에게 양질의 수면 콘텐츠와 수면 코칭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면이라는 큰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재성 에스옴니 대표는 "미국과 영국 등 해외 수면 코치들의 활동 사례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도울 수 있는 수면 코치를 양성할 것"이라며 "이들이 활동할 수 있는 현장을 삼분의일과 함께 열어 나갈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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