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 내는 스타트업도 있다…패스트뷰, 8월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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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영 패스트뷰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콘텐츠 커머스 스타트업 패스트뷰가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 최대 규모의 매출과 흑자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패스트뷰는 지난 7월 매출액 2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8월에도 2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개월 연속 최대 월 매출을 경신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개선되면서 월간 기준 최대 흑자 달성에도 성공했다. 패스트뷰의 8월 영업이익은 약 5억8000만원이다. 전달 대비 555% 넘게 증가했다.

패스트뷰는 이번 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자사 콘텐츠 채널의 광고매출 증대 △뷰어스 서비스 고도화와 파트너십 확대 △PB(자체브랜드) 상품 강화 △상품 마진율 상승에 따른 커머스 사업 수익성 개선 등을 꼽았다.

특히 콘텐츠 유통 솔루션 '뷰어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뷰어스는 온라인 커뮤니티나 언론사, 크리에이터 등의 콘텐츠를 쉽고 빠르게 다수의 온라인 플랫폼으로 유통해주는 서비스다.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가진 회사나 크리에이터는 뷰어스를 통해 콘텐츠 유통 경로를 넓혀 이용자를 추가 확보하고, 여기에 쇼핑몰 사업을 접목해 트래픽이 쇼핑 수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된다.

현재 50만개 이상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와 470여개의 제휴 파트너사를 확보했으며, 뷰어스의 8월 매출은 2분기(4~6월) 월평균 매출액보다 2배 이상 늘었다.

패스트뷰는 이번 실적 성장에 힘입어 국내외 콘텐츠·플랫폼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콘텐츠 기술 역량을 강화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수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테크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오하영 패스트뷰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서비스 고도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콘텐츠 수익화 솔루션 기업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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