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캐피탈(VC) 업계에서 창업가 출신 심사역은 귀한 존재다. 단순히 창업의 성패 여부를 떠나 스타트업의 생애주기를 직접 경험했다는 점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선구안이 다르기 때문이다. 또 스타트업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것과 덜어내야할 것이 무엇인지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 투자를 받는 스타트업 입장에서도 창업가 출신 심사역이 유리하다. 투자금 만큼이나 중요한 HR(인사관리), 투자사 대응 등 기존 VC 심사역에게서 받기 힘든 조언까지 받아볼 수 있다. 그런 면에서 권혁현(션권) 500글로벌 투자심사역은 VC 경력 자체는 짧지만, 능력있는 심사역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창업 경험도 갖고 있다. 업종도 엔터테인먼트부터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AI(인공지능)까지 다양하다. 풍부한 해외 네트워크 역시 권 심사역의 무기다. ━UDT/SEAL 출신 창업가…K유니콘
김태현기자 2024.11.27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셜 오디오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법인명을 '스푼랩스'로 변경하고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의 일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고 9일 밝혔다. 비글루는 지난 7월 스푼랩스가 해외 권역에 동시 출시한 숏폼 드라마 플랫폼이다. 스푼랩스는 서비스 10년차에 접어든 스푼과 함께 비글루로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르는 콘텐츠 사업의 다각화에 나선다. 특히 스푼을 통해 쌓아온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와 성공 노하우를 교두보로 활용해 비글루의 일본 진출을 가속화한다. 오는 12일부터 SF물에서 로맨스 학원물, 복수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오리지널 숏폼 드라마 콘텐츠 6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약 15개의 일본 제작 숏폼 드라마 콘텐츠를 추가로 공개한다. 스푼랩스 관계자는 "공개 예정인 콘텐츠는 일본 인기 아이돌을 포함한 현지 배우의 출
최태범기자 2024.09.0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은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회원사에 공유하고 현지 비즈니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트립 인 재팬'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비즈니스 트립 인 재팬은 코스포 글로벌분과위원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정회원 프로그램이다. 일본 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출 초기의 국내 스타트업 대표·창업가에게 선배 기업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17개사에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프로그램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발빠르게 일본 시장에 진출해 자신들만의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스타트업의 강연이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윤형준 캐플릭스 대표를 시작으로 9월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 10월 임현근 힐링페이퍼(강남언니) 일본 법인 대표가 연사로 나서 일본
김태현기자 2024.08.27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2분 내외 숏폼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기존 드라마보다 짧으면서 빠른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 숏폼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비글루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글루 출시와 함께 50여개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지원된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100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드라마 '한번만 차주라'는 솔로지옥3의 최민우와 모모랜드 혜빈이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 주인공 연주가 '남자친구에게 차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물이다. 이외에도 스릴러 학원물
최태범기자 2024.07.01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열심히 외화를 벌고 있는데…(라인야후 사태같은) 선례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 일본서 사업을 펼치거나 진출을 모색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이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분 논란 관련 여전한 우려를 드러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기업들의 불이익이 없게 하겠다며 김앤장, 광장, 태평양 등 국내 3개 대형 로펌이 무료 법률자문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일본 진출 국내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일본에서 규제를 받으면 어떤 피해를 받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기 시작했다"며 "(라인 사태는) 매출과 생존이 걸린 문제로 위기감이 크다"고 말했다. 최 대표에 따르면 그는 7년 전 현지직원 1명으로 일본 사업에 도전했다. 현재 연간 매출 500억원 규모로 사업을 키웠고 이 가
김성휘기자 2024.06.13 15:39: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김앤장, 광장, 태평양 등 국내 대형 로펌과 손잡고 해외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의 법률 애로 해소를 지원한다. 해외에서 다양한 네트워크 기회도 마련, K-스타트업들의 사업정착을 돕는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서울 종로구에서 일본 진출 국내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7월부터 대형 로펌사와 협업하여 글로벌 진출 스타트업의 법률적 문제해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김앤장, 광장, 태평양 등 로펌사가 조만간 중기부와 협약을 맺고 스타트업 대상으로 무료 법률자문을 시행한다. 오영주 장관은 로펌과 협업한 법률자문을 약속하는 한편 "재외공관과 협업하는 K-스타트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현지에서 다양한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꾸려지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원팀 협의체와 K-스타트
김성휘기자 2024.06.13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NAVER)의 '라인(LINE)' 지분 매각을 압박하면서 일본에 진출한 한국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당장 일본 정부의 압박이 라인 외 한국 기업으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일본 벤처·스타트업 시장에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지 촉각을 세우는 기류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양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는 대체로 우호적 관계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만화 앱 시장 점유율 50%에 달하는 카카오픽코마 측은 아직 특별한 영향이 없다고 전했다. 또 2021년부터 일본에 진출해 성과를 내고 있는 힐링페이퍼(강남언니) 관계자도 "양국 스타트업 교류 사업이 늘면서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라고 전했다. 정부도 아직까지 라인 이슈가 다른 벤처·스타트업으로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일본의 우리
고석용기자 2024.05.05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스푼 멤버십' 구독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멤버십은 크리에이터들이 유료 구독자 전용 게시물이나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유료 구독자들의 후원금은 최대 65%가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된다. 스푼라디오는 크리에이터들이 후원 이외에도 수익을 다양화할 수 있도록 출시한 서비스라고 밝혔다. 스푼 멤버십을 통해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은 창작 활동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김형건 스푼라디오 비즈니스 그룹 리드는 "든든하고 열정적인 팬들과 함께하는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크리에이터들이 가장 좋아하는 수익 모델 중 하나"라며 "구독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크리에이터의 선택과 자유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수익 창출
고석용기자 2024.04.01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국내외에서 스푼 DJ로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성우·아나운서 등 목소리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최소 3개월치 활동 지원금과 수익률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푼라디오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을 위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스푼 엠버서더'도 체결했다. 스푼의 첫 번째 엠버서더는 구독자 8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차다빈'이다. 그는 다음달부터 스푼 한국 음악부문 인플루언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스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틱톡 팔로워 228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노아'와
최태범기자 2024.03.20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통해 지난해 수익 1위를 달성한 크리에이터(DJ)는 11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DJ 10명의 평균 수익은 7억원으로 조사됐다. 7일 스푼 운영사 스푼라디오가 상위 DJ의 수익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위 10%에 해당하는 DJ들에 대한 후원 수익이 2배 증가했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인기 DJ 10명의 수익은 총 70억원으로 1인당 평균 7억원이다. 다른 크리에이터 플랫폼의 경우 수많은 구독자와 유효 시청시간, 조회수 등 까다로운 조건이 충족돼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반면 스푼은 소수 팬들의 후원만으로도 DJ 수익을 만들 수 있다. 스푼라디오에 따르면 첫 방송을 시작해 처음으로 후원받는 DJ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익화에 걸리는 시간은 평균 2~3일로 나타났다. 스푼 DJ의 30%는 방송을 시작한 지
최태범기자 2024.03.07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