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돈 되네" 스푼, 크리에이터 양성에 100억 쏜다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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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국내외에서 스푼 DJ로 활동을 시작한 △뮤지션·성우·아나운서 등 목소리 재능을 갖춘 엔터테이너 △라이브 스트리밍 경험이 많은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 대상으로 최소 3개월치 활동 지원금과 수익률 우대, 홍보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푼라디오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을 위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과 '스푼 엠버서더'도 체결했다. 스푼의 첫 번째 엠버서더는 구독자 860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차다빈'이다. 그는 다음달부터 스푼 한국 음악부문 인플루언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스푼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세계 팬들과 소통한다.

틱톡 팔로워 2280만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노아'와는 콘텐츠 제휴 파트너쉽을 맺었다.

스푼라디오는 오디오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KBS 방송아카데미와 협력한다. KBS 방송아카데미는 작가, 성우, 방송카메라, 연출, 편집 등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실무자를 키워내는 기관이다.

스푼라디오는 성우 정규과정 수강생들 대상으로 소정의 활동비와 스푼에서의 라이브 방송 지원을 통해 목소리에 재능 있는 창작자들이 콘텐츠 제작과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경험 속에 성우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달 말 구독 서비스도 도입한다. DJ들이 후원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고 보다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고, 팬들은 구독자 전용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욱 차별화되고 몰입도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

김형건 스푼라디오 글로벌 비즈니스그룹 리드는 "영상 기반 플랫폼에 비해 방송 부담이 적고 크리에이터 친화적인 수익화 모델을 갖추고 있는 스푼이 널리 알려져 전세계 크리에이터들이 스푼과 함께 수익 다각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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