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균사체 기반의 지속가능 단백질 및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머쉬앤이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차세대 단백질 기술 검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덴마크의 노보노디스크 재단이 지원하는 프로젝트 '차세대 지속가능 식품을 위한 균류 단백질의 미생물 전환 및 기능성 향상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8년까지 3년간 300만 덴마크 크로네(약 6억원) 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머쉬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연구용 마이코프로틴(Mycoprotein) 시료를 제공하고, 헬싱키대 식품영양학과 야친 왕 박사 연구팀은 해당 시료의 기능적·가공적 특성 및 영양학적 우수성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머쉬앤이 개발한 독자적 균사 단백질이 유제품 대체 및 기능성 식품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머쉬앤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 신뢰성(Scientific Credibility)과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진입 기반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8:00:00"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하바드와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선 70편의 논문이 나오면 하나의 스타트업이 생긴다. 반면 덴마크는 450편 정도의 논문이 나와야 하나의 스타트업이 나온다. 이런 차이는 연구의 질이 떨어져서라기 보다 (기술상용화) 관련 인프라가 체계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옌스 닐센 바이오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 대표(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 생물학 및 생명공학과 교수)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바이오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는 덴마크에서 생명과학기술에 특화된 혁신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주로 △펀딩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실험시설·장비 제공 △R&D(연구개발) 컨설팅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옌스 닐슨 대표는 11만회 이상 인용된 850개 이상의 과학논문을 출판했다. △스웨덴왕립과학아카
부산=류준영기자 2023.10.06 15: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