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관심사는 기술과 제품 개발을 통한 경제적 안보입니다. 불안정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나라를 먹여 살릴만한 기술을 찾는 겁니다." 시총 2조원에 이르는 일본의 전설적 생명공학기업 '펩티드림'의 창업자 스가 히로아키 일본 도쿄대 화학부 교수는 3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한국생물공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에서 이처럼 말했다. 성공한 학계 출신 창업가로 잘 알려졌지만 그는 '예비 노벨상'이라 불리는 울프화학상을 2023년 수상한 화학생물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일본의 과학기술정책 자문기구인 과학기술혁신위원회(CSTI) 위원이기도 한 스가 교수는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CSTI에서 가장 중대하게 논의 중인 사안은 세계적 흐름에 따라 어떤 사건이 발생하더라도 일본을 먹여 살릴 기술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라고 했다. 지금은 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났지만, 스가 교수는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가장 성공한 스타트업으로 꼽히
박건희기자 2025.04.03 16:17:17"미국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에 있는 하바드와 MIT(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선 70편의 논문이 나오면 하나의 스타트업이 생긴다. 반면 덴마크는 450편 정도의 논문이 나와야 하나의 스타트업이 나온다. 이런 차이는 연구의 질이 떨어져서라기 보다 (기술상용화) 관련 인프라가 체계화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옌스 닐센 바이오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 대표(스웨덴 찰머스 공과대학교 생물학 및 생명공학과 교수)는 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 기자간담회에서 'K-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바이오 이노베이션 인스티튜트는 덴마크에서 생명과학기술에 특화된 혁신 스타트업과 연구자들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주로 △펀딩 △투자자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운영 △실험시설·장비 제공 △R&D(연구개발) 컨설팅 등의 활동을 펼친다. 옌스 닐슨 대표는 11만회 이상 인용된 850개 이상의 과학논문을 출판했다. △스웨덴왕립과학아카
부산=류준영기자 2023.10.06 15:0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