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한국기계연구원이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자율제조 기술을 미국 디지털트윈 컨소시엄(Digital Twin Consortium, DTC)의 공식 테스트베드로 등록됐다. 국내에서 개발된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제조 기술이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테스트베드로 인정받은 사례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융합연구본부 이차전지장비연구실 이택민 책임연구원팀은 디지털트윈 기반 자율제조 테스트베드 '맨데이트-알투알 매뉴팩처링(MANDATE-R2R Manufacturing)'이 미국 디지털트윈 컨소시엄(DTC)의 **'디지털 트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Digital Twin Testbed Program)'에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이차전지 전극 제조용 롤투롤(Roll-to-Roll) 공정 장비를 대상으로, 실제 설비와 가상공간의 디지털트윈을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데이터 수집·모델링·제어·유지보수 등을 담당하는 다수의 AI 멀티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류준영기자 2026.01.2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혈압 측정용 커프(팔에 감는 밴드) 없이도 초음파를 활용해 혈압을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바이오기계연구실 허신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박사팀과 공동으로, 저온 솔더 공정을 적용한 피부 부착형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압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기존처럼 팔을 압박하는 커프 방식이 아니라,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 직경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이다. 심장이 수축·이완할 때 혈관 직경이 미세하게 변하는 원리를 활용해, 혈압을 연속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연구팀의 핵심 성과는 고성능 압전 소재인 PMN-PT 단결정을 손상 없이 유연 기판에 집적한 데 있다. PMN-PT는 매우 높은 압전 특성을 지닌 소재지만, 기존 고온 공정에서는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다.
류준영기자 2026.01.08 13:00:00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플라스틱을 엄격하게 재질별로 나누고 라벨을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플라스틱을 세세히 분류하는 수고로움 없이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다수 대학이 참여한 '플라스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이 다양한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엄격한 선별 과정 없이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리는 플라스마 전환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100% 수소를 사용하는 고온 플라스마 토치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혼합 폐플라스틱을 1000~2000도(℃)에 이르는 초고온에서 0.01초 이내에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 분해 후 생성되는 물질은 플라스틱 제조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과 '벤젠'이다. 선택도는 70~90%에 이른다. 선택도는 반응 공정에 투입한 물질로부터 전환된 화학 물질 중 원하는
박건희기자 2025.09.03 14:03: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도심의 버려진 건물 옥상 위에 농장을 조성해 채소를 재배하는 스타트업 '그린러쉬'는 폐열을 활용한 자동 온실과 AI(인공지능) 기반 환경 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계절과 무관하게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또 다른 에그테크(농업기술) 스타트업 '에덴룩스'는 고층 모듈형 곤충 사육장을 개발해 고단백질 식품 원료와 비료 자원을 동시에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곤충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식물의 광합성에 활용하고, 분변토를 작물의 천연 비료로 전환하는 순환형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기후 위기와 식량 안보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면서 ICT(정보통신기술), AI(인공지능), 로봇, 에너지 순환 시스템 등이 융합된 스마트 농업이 인류 생존을 뒷받침하는 핵심 전략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KIMM)이 최근 발간한 기계기술정책보고서(제119호, 미래형 스마트 농업 연구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스마트 농업은 △정밀농업(1세대) △ICT 융합농업(2세대) △AI·로봇 기반 농업(3세대)을 거쳐 이제는 지속가능성과 자율성을 중시하는 '4세대 스마트 농업' 시대로 진입 중이다.
류준영기자 2025.08.03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중심이 된 국내 산학연 컨소시엄이 인간과 함께 일하고 생활할 수 있는 차세대 AI 로봇 'K-AI휴머노이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도 인간의 동반자가 될 수 있는 자율성장형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목표로, 개방형 생태계 구축과 대규모 데이터 인프라 확보에 나선다. '자율성장 AI휴머노이드 글로벌 톱 전략연구단'은 22일 대전 한국기계연구원 본원에서 'K-AI휴머노이드 비전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한 개발 계획과 생태계 조성 전략을 발표했다. 연구단에는 기계연을 비롯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 KAIST, GIST 등 9개 연구기관 및 대학과 미국·유럽의 5개 글로벌 연구기관, LG전자, 라이온로보틱스, 에이로봇 등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연구단은 '산업
류준영기자 2025.07.22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기업 간 협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플랫폼 '케이-파트너스(K-Partners)'를 출범하고,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연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적 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가능한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케이-파트너스는 기계연의 최신 연구성과와 기업들의 산업 경험을 결합해 공동연구, 기술이전, 테스트베드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현하고,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속도(Speed)', '공유(Share)', '지속성(Sustain)'의 '3S 전략'을 중심에 두고 기존 협력 방식과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한다. 우선 '속도(Speed)' 전략의 일환으로, 기계연은 분기별 정기 라운드와 이슈 기반의 수시 라
류준영기자 2025.06.12 10:00:00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6일 대전상공회의소와 '중소·중견 기업 기술 개발(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연구시설 견학 및 이용 협력 △중소·중견기업의 애로기술 지원 △보유 기술 중소·중견기업 기술사업화 및 경쟁력 강화 지원 △기술 교류 및 기술이전세미나 참여기업 모집 △양 기간 관 지원 네트워크 구축·참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연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후불제 R&D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기계연이 자체 예산을 선투자해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기업수요 만족 시 기술료 계약을 체결하는 기계연 고유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K-파트너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계연 플랫폼 위에서 산-산 협력이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략 산업별 기업 협력을 활성화하고 기계연의 보유 기술을 활용한 기술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데 기여
류준영기자 2025.03.06 11:00:00이차전지 전극 제조에 롤투롤 호환 플래시 공정을 도입해 후막 전극의 성능 열화를 획기적으로 억제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이는 배터리 가격은 낮추고 에너지 밀도와 용량은 높이면서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측면에서 주목받는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이차전지장비연구실 우규희, 권신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초고속, 대면적 플래시 공정을 활용해 후막 전극의 열화를 억제하는 전극 활성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파일럿 스케일의 롤투롤 테스트 베드를 통해 롤투롤 공정과의 호환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했다. 후막 전극은 고에너지 밀도를 구현하며 배터리 팩의 층수를 줄여 구조를 단순화하고, 제조 공정을 효율화함으로써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두꺼운 전극 두께로 인해 리튬 이온과 전자의 이동 저항이 증가하고 전해질 침투가 어려워져 율속특성(배터리의 충·방전 속도를 나타내는 성능지표)과 수명과 같은 전기화학적 성능이 크게 저하
류준영기자 2025.02.26 20:00:00'기술보국(技術保國)'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비롯해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장, 과학기술원 총장 등 과학기술계 수장들의 2025년 신년사를 관통하는 단어다. 이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기술보국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통해 한국 경제의 저성장 고리를 끊어내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다 .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일 오후 세종시 과기정통부 청사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며 "기술로 신산업을 창출해 다시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상임 장관은 이를 위해 "정부 부처와 민간이 '원팀'이 돼 연구성과 이전부터 창업, 스케일업, 글로벌 진출까지 함께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인센티브와 평가 체계를 개선해 연구원들이 기술사업화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올 초 출연연·대학의 기술 이전 및 사
류준영기자 2025.01.02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사람의 말귀를 알아듣고 알아서 학습하는 생성형 AI의 발달과 함께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면서 지금의 로봇시장은 그야말로 '핫'하다. 휴머노이드는 인간의 형태와 움직임을 유사하게 모방해 인간이 수행하기 힘든 다양한 환경에서 주어진 기능과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을 일컫는다. 인건비 상승과 고령화, 공급망 재편 등에 따른 노동력 부족 현상이 휴머노이드 발전을 앞당기는 모습이다. ━AI 진화와 더불러 핵심 구동부품도 급속 발전━1세대 휴머노이드가 제한적인 작업만 가능했다면 생성형 AI가 접목된 2세대 휴머노이드는 직접 사람과 소통하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한다. 인간의 행동패턴을 학습해 로봇이 독립적으로 동작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AI 모델 'LAM'(Large Action Model)이 등장하면서 기존 로봇 작동법처럼 엔지니어가 일일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조작할 필요가 없어진 덕분이다.
류준영기자 2025.01.01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