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일어서서 이동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로봇 휠체어'가 나왔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계단을 오르내리는 '계단 등반 모듈', 일어서서 이동하고 탑승한 상태에서는 눕고 기울이는 등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스탠딩 모듈' 등을 구현하는 로봇 휠체어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에도 계단을 오르는 휠체어와 일어서서 이동할 수 있는 휠체어가 각각 있었다. 이번 로봇 휠체어는 두 모듈을 한 대의 휠체어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기계연 AI(인공지능) 로봇연구본부 박찬훈 본부장은 "계단을 오르고, 서서 이동하고, 다양한 자세로 변환하는 기능을 한 대의 로봇 휠체어로 모두 구현할 수 있다"면서 "하지 장애인이 공간적 제약 없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누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ㄹ'자 형상 크롤러(전차, 트랙터, 휠체어 등에 사용되는 무한궤도. 휠체어의 바퀴에 해당)를 특수 설계한 뒤 휠체어 하부에 장착
류준영 기자 2023.10.05 17:30:00면역세포 기능을 향상해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3차원(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국내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은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면역 요법으로 NK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NK세포는 바이러스 및 암세포에 대응하는 백혈구로 인체에 해악한 세포를 골라 죽인다. 기계연 자연모사응용연구실 박수아 책임연구원, 생명연 김태돈 책임연구원으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암 치료에 사용되는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 NK세포를 머금은 하이드로젤을 프린팅했다. NK세포는 단독으로 체내에 주입되면 떠다니는 데, 이 과정에서 많은 양이 암세포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유실된다. 3D 프린팅된 하이드로젤이 NK세포를 머금도록 함으로써 NK세포의 유실을 방지해 많은 양을 암세포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하이드로젤에는 구멍이 생성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활성도가 유지된 NK세포가 흘러나와 암세포를
류준영 기자 2023.07.11 10:4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