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혈압 측정용 커프(팔에 감는 밴드) 없이도 초음파를 활용해 혈압을 연속으로 측정할 수 있는 비침습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AI로봇연구소 바이오기계연구실 허신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바이오닉스연구센터 이병철 박사팀과 공동으로, 저온 솔더 공정을 적용한 피부 부착형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압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센서는 기존처럼 팔을 압박하는 커프 방식이 아니라, 초음파를 이용해 혈관 직경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방식이다. 심장이 수축·이완할 때 혈관 직경이 미세하게 변하는 원리를 활용해, 혈압을 연속적으로 계산할 수 있다. 연구팀의 핵심 성과는 고성능 압전 소재인 PMN-PT 단결정을 손상 없이 유연 기판에 집적한 데 있다. PMN-PT는 매우 높은 압전 특성을 지닌 소재지만, 기존 고온 공정에서는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다.
류준영기자 2026.01.08 13:00:00쓰레기 분리수거를 위해 플라스틱을 엄격하게 재질별로 나누고 라벨을 일일이 제거해야 하는 불편함이 머지않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플라스틱을 세세히 분류하는 수고로움 없이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다수 대학이 참여한 '플라스마 활용 폐유기물 고부가가치 기초원료화 사업단'이 다양한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엄격한 선별 과정 없이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리는 플라스마 전환 공정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100% 수소를 사용하는 고온 플라스마 토치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혼합 폐플라스틱을 1000~2000도(℃)에 이르는 초고온에서 0.01초 이내에 분해하는 데 성공했다. 분해 후 생성되는 물질은 플라스틱 제조의 핵심 원료인 '에틸렌'과 '벤젠'이다. 선택도는 70~90%에 이른다. 선택도는 반응 공정에 투입한 물질로부터 전환된 화학 물질 중 원하는
박건희기자 2025.09.03 14:03:28신축 아파트에서 물이 줄줄 새는 등 아파트 부실 시공 신고가 줄잇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건물 내 균열이나 결함을 한번에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초음파를 생성해 구조물의 내부 영역을 조사하는 메타물질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권민우 나노융합장비연구부 나노디스플레이연구실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김윤영 서울대 기계공학부 석좌교수 연구팀과 함께 원형 편광 초음파를 생성하는 메타물질을 개발해 지난 12일 저명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마법의 물질'이라고도 불리는 메타물질은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특정한 특성을 갖도록 인공적으로 설계한 물질이다.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메타물질은 넓은 면적의 알루미늄 금속에 구멍 여러 개를 낸 모양이다. 메타물질의 구멍 모양과 간격을 조절해 직선 형태의 초음파가 메타물질을 거치면 원형 진동 초음파로 변환되도록 했다. 물체의 내부 균열과 결함을 물체 파괴없이 외부에서 검사하는 방법인 비파괴검사는
박건희기자 2024.02.14 1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