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스타트업 엠피솔루션이 기술보증기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 개별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았다. 엠피솔루션은 이로써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했다. 엠피솔루션은 지난 13일 기술보증기금 주최, 탭엔젤파트너스 주관의 개별데모데이에 참가해 이같이 수상했다고 탭엔젤파트너스가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설립된 엠피솔루션은 비팽창 실리콘 즉 'ZE-Si(Zero-Expand Silicon)' 기술을 지녔다. 이를 통해 기존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이슈를 제어하고 기존 제품대비 5배 이상 빠른 충·방전 속도, 2500회 사용 등 개선된 성능을 구현했다. 엠피솔루션은 이에 문제인식, 해결방안, 성장전략, 탐구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탭엔젤파트너스가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김성휘기자 2025.11.18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전기연구원은 한국재료연구원(KIMS)과 함께 고용량 이차전지 구현을 위한 '분무건조 기술 기반 고성능 건식 전극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차전지의 전극은 전기를 저장하는 '활물질', 전류의 흐름을 돕는 '도전재', 그리고 이들을 결합하는 접착제 역할의 '바인더'를 혼합해 만든다. 이 혼합 공정에는 용매를 사용하는 '습식 공정'과, 용매 없이 고체 상태의 파우더만으로 혼합하는 '건식 공정'이 있다. 건식 공정은 습식 공정보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지만, 세 가지 구성 요소를 균일하게 섞는 데 기술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양 기관은 식품 및 제약 산업에서 양산성이 입증된 '분무건조' 기법을 건식 공정에 접목했다. 재료연 연구진은 활물질과 도전재를 액체 슬러리 형태로 혼합한 뒤, 이를 고온의 유리관 챔버에 분사했다. 챔
류준영기자 2025.04.0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리튬 이차전지 스타트업 그리너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데 대해 "현재 이차전지의 단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높은 시장성이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점이 가장 큰 수확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이날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와 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리너지는 리튬티탄산화물(LTO)을 이용한 이차전지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5일 중기부의 '예비유니콘'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최대 200억원 수준의 기술보증기금 특별보증 및 한국거래소 기술특례상장 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방 대표는 "지난 수년 간 급성장했던 EV(전기차)와 이차전지에 대한 시장 전망이 최근 다소 누그러들었다"며 "이런 와중에 대한민국 기술과 인력으로 화재 위험성이 적고 안전한 LTO 배터리 기술개발을 한 점을
김성휘기자 2024.06.27 17:52:4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고체 전지용 고체 전해질 전문기업 '솔리비스'가 대량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술보증기금과 코스피 상장기업, 벤처캐피탈, 증권·금융사 등 10여곳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기업·기관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설립된 솔리비스는 전고체 전지 핵심 소재인 고체 전해질과 여타 주요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양산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이온 전도도가 뛰어난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대량 생산하는 공정기술을 보유했다. 전고체 전지는 기존 이차전지 배터리 보다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가 높고 고온에서도 잘 견디는 특징을 지녔다. 솔리비스는 2021년 시리즈A를 유치하고 총 150억원을 투입해 경기도 하남미사지구에 중앙연구소와 파일럿 생산시설을 구축한 바 있다. 솔리비스는 이번 투자금을 양산공장 설립 및 연
류준영기자 2024.03.19 10:00:00폐리튬일차전지에서 순도 99.5%인 리튬을 분리하고 정제해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 리튬폐액은 대부분 폐수로 방류되거나 매립되는 실정이었다. 폐액에서 뽑아낸 고순도 염화리튬은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로 '탈바꿈'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지질자원연)은 류태공 자원활용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고순도 리튬을 환경친화적으로 분리·정제·전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리튬일차전지는 장기간 저장할 수 있는데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넓은 온도 범위에서 열역학적 평형 상태를 유지한다 . 하지만 한 번 방전되면 원상태로 되돌릴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폐기된 리튬일차전지는 방전과 폐기에서 배출되는 리튬폐액으로 인해 처리 과정에서 많은 부대 비용이 발생했다. 리튬폐액의 대부분은 폐수로 방류되거나 매립 처리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되곤 했다. 연구팀은 폐리튬일차전지 침출액에서 불순물을 분리하고 탄산리튬을 80% 이상 회수해
박건희기자 2024.02.15 14:5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