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권태균 엠피솔루션 대표/사진=탭엔젤파트너스이차전지 소재 스타트업 엠피솔루션이 기술보증기금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기보벤처캠프' 개별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받았다. 엠피솔루션은 이로써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에 진출했다.
엠피솔루션은 지난 13일 기술보증기금 주최, 탭엔젤파트너스 주관의 개별데모데이에 참가해 이같이 수상했다고 탭엔젤파트너스가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설립된 엠피솔루션은 비팽창 실리콘 즉 'ZE-Si(Zero-Expand Silicon)' 기술을 지녔다. 이를 통해 기존 실리콘 음극재의 부피 팽창 이슈를 제어하고 기존 제품대비 5배 이상 빠른 충·방전 속도, 2500회 사용 등 개선된 성능을 구현했다. 엠피솔루션은 이에 문제인식, 해결방안, 성장전략, 탐구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고 탭엔젤파트너스가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민간 액셀러레이터(AC)와 협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경영 멘토링, 투자 IR, 글로벌 진출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탭엔젤파트너스는 제17기 캠프에 엠피솔루션 등 9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했다. 참여 기업들은 기보의 보증지원, 탭엔젤파트너스의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제공받았다.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는 "참여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매우 높았다"며 "엠피솔루션의 수상은 기술혁신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권태균 엠피솔루션 대표는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