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차세대 바이오 플랫폼 기업 칸젠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선도기업 '신테카바이오(Syntekabio)'가 손잡고 약물 전달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 신약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칸젠의 독자적 약물전달 기술인 'CDP(Cargo Delivery Peptide)'와 신테카바이오의 AI 신약 플랫폼을 결합하는 전략적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핵심은 AI가 설계하고, CDP가 도달의 한계를 뛰어넘어 정확히 전달하는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이다.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로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칸젠의 CDP 기술을 통해 약물이 세포와 조직 깊숙이, 정확하게 도달하도록 만드는 구조다. 특히 CDP 기술은 항체약물접합체(ADC), 저분자 화합물, mRNA 등 다양한 모달리티(Modality·치료 접근법)와 결합할 수 있어, 향후 파이프라인 확장성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우기자 2025.12.1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 및 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넥셀(NEXEL)이 미국발 규제 완화 훈풍을 타고 글로벌 동물대체시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넥셀은 미국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한 'FDA(식품의약국) 현대화법 3. 0(FDA Modernization Act 3. 0)'과 전 세계적인 동물 실험 축소 흐름에 힘입어 자사의 hiPSC 기반 검증 플랫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통과된 FDA 현대화법 3. 0은 미국 FDA 규정 전반에서 '동물 실험(Animal Test)'이라는 용어를 '비임상 시험(Nonclinical Test)'으로 대체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2022년 동물 실험 의무화를 폐지한 2. 0 버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가노이드나 장기칩, hiPSC 모델 등 인간 중심 비임상 기술을 전통적 동물 모델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인정하겠다는 명확한 제도적 신호로 해석된다.
김건우기자 2025.12.18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원격 치료 모니터링(RTM) 스타트업 픽스업헬스는 한국투자엑셀러레이터와 시너지IB투자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픽스업헬스는 하버드대에서 공중보건을 전공하고 재활 분야 임상 경험을 보유한 임상원 대표가 설립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재활의료 시장은 낮은 환자 순응도, 높은 중도탈락률, 과중한 행정 업무 등 구조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픽스업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분석과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환자 관리의 연속성과 치료 품질을 높이고 있다. 환자의 건강 데이터와 운동 수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픽스업헬스는 하버드의대 산하 기관을 포함해 미국 전역의 병·의원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 독립 의원부터 대학병원 외래센터까지 다양한 고객군에서 이용 건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미국 내 주요 대도시 중심으로 서비스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미래기자 2025.12.17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개발사 아델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에 대한 전세계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이전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기관투자자 가운데는 스톤브릿지벤처스가 아델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의 총규모는 최대 10억4000만달러(약 1조5300억원)다. 아델이 받는 반환 의무가 없는 선급금은 8000만달러(약 1180억원)로, 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 수출 사례 중 역대 최대 금액이다. 향후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잔여 금액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상용화 이후에는 순매출액에 연동된 단계별 로열티 권리도 갖는다. ADEL-Y01은 알츠하이머병 발병의 핵심원인으로 여겨지는 비정상 타우 단백질만을 정밀하게 선택적으로 표적하여 제거하는 기술이 핵심이다.
남미래기자 2025.12.16 14:51:1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기업 아크리얼이 8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41억원이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SDB인베스트먼트, 슈미트,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이 참여했다. 아크리얼은 시드 단계 이후 집중적인 R&D(연구개발)를 통해 덴탈 분야에서 기술 장벽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구강 스캐너(Intraoral Scanner)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아크리얼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제품 '아크스캔'(arcscan)은 글로벌 메이저 브랜드가 장악한 프리미엄급 제품과 견줄 만큼의 성능을 확보했다"며 "독자 기술 방식으로 설계돼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FDA(식품의약국)와 유럽 CE MDR 등 핵심 의료기기 인허가도 모두 획득하며 글로벌 상용화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판매 계약을 확대하며 빠르게 영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6 10:45:42[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뇌 건강 솔루션 기업 에스에이치엠디(SHMD)가 미국의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 'K-BioX'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BioX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명과학자·의료진·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전문 네트워크다. 국제 공동 연구, 기술 상용화 지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및 임상 협력 △전문가 멘토링 및 기술 자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공유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SHMD는 헬스케어 전문 법조인이자 개발자인 송민영 대표가 지난해 6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웨어러블 초음파 기반 뇌혈류 측정 기기 '세레밴드'(Cereband)와 AI 기반 뇌건강 분석 앱 '브레인체크'(BrainCheck)를 개발했다. 브레인체크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치매·뇌졸중을 비롯한 뇌건강 패턴을 해석할 수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15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전문의약품 생산 기업 제론셀베인은 치과용 프리미엄 에어폴리셔 장비 '제트플로우(ZFLOW)'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제트플로우는 자연치 및 임플란트 표면의 바이오필름을 보다 안전하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사용 편의성과 시술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 에어폴리셔에서 빈번하게 발생했던 치과용 파우더(연마제) 노즐 막힘 문제를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장비로, 파우더 막힘이 적도록 설계된 내부 구조와 즉각적인 클리닝이 가능한 전용 툴을 제공해 시술 연속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제트플로우는 0. 7㎜ 초정밀 미세 노즐을 탑재해 파우더 입자의 분사 집중력을 높이고 치면·임플란트 표면의 세정 효율을 극대화해 바이오필름, 착색, 치석 전 단계 오염 등을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다. 특히 핸드피스가 360도 자유 회전하도록 설계돼 접근이 어려운 구치부에서도 손목에 무리를 최소화하면서 더욱 정확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하다.
김건우기자 2025.12.15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임상시험 컨설팅 기업 제이앤피메디 산하 AC(액셀러레이터)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가 연세대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 및 투자 딜(Deal) 발굴 체계 구축 △기술·기업 정보 상호 공유 △공동 기술검토·기업진단·밸류에이션 협의를 통한 구조적 투자 검토 프로세스 마련 등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만든다. 특히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임상 특화 펀드' 공동 조성을 추진한다. 연세대 기술지주의 광범위한 기술 네트워크와 제이앤피메디파트너스의 임상·규제 기반 전문 투자 역량을 결합해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투자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액셀러레이팅 및 사업개발(BD)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한다.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전략 △자금 조달 △글로벌 진출 △사업개발 등 다양한 성장 전략을 제공한다.
최태범기자 2025.12.15 16:1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먼스케이프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C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네이버NAVER가 투자사로 새롭게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싱가포르 법인과 대웅제약 관계사 대웅인베스트먼트가 함께 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에 걸쳐 휴먼스케이프에 투자했다. 휴먼스케이프는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환자 데이터 기반 플랫폼 '레어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마미톡은 산부인과 병원과 연계해 초음파 영상과 AI(인공지능) 기반 성장 분석, 시기별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도 이용자를 늘려가며 전년 대비 글로벌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레어노트는 환자에게 의료 기록 관리, 치료비 계산, 복약 관리 서비스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희귀질환 분야에 축적된 질병 데이터는 향후 글로벌 임상연구와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남미래기자 2025.12.15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치과 진료에서 가장 흔한 불편 중 하나는 '맞지 않는 보철물'이다. 환자는 병원을 여러 차례 다시 찾아야 하고, 의사와 기공소는 추가 제작으로 시간과 비용을 잃는다. 정교한 구강 스캐너와 AI(인공지능)가 설계를 돕는 시대가 됐지만, 최종 제작 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오차는 여전히 환자에게 불편으로 돌아온다. 보철이 완벽히 맞지 않는 문제는 디지털 치과 산업의 오랜 구조적 난제로 꼽혀왔다. 이 난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는 AI 기반 치과 보철 자동화 솔루션 기업 리얼티쓰가 최근 프리 시리즈A에서 총 23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씨엔티테크, 키움투자자산운용,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신용보증기금과 고려대 기술지주도 후속 투자를 이어가며 성장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류준영기자 2025.12.13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