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반 항암신약 개발 기업 피노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 암학회인 '분자 표적 및 암 치료요법 2025'(Molecular Targets and Cancer Therapeutics 2025)에서 차세대 ADC 신약 후보물질인 PBX-004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1일 밝혔다. '분자 표적 및 암 치료요법' 학회는 미국암연구학회 (AACR), 국립암연구소 (NCI) 및 유럽암연구치료기구 (EORTC) 공동 주최의 최고 권위의 학회다. PBX-004는 ITGB6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ADC 후보물질이다. ITGB6는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방광암 등 다양한 고형암 표면에 과발현되는 특성이 있어 ADC 표적으로서 높은 선택성을 갖는다.현재 화이자와 시젠이
김건우기자 2025.10.2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암 환자 맞춤형 약물 진단·선정 기술을 개발한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수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2022년 9월 설립된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창업 기업이다핵심 기술은 미세유체역학 기반 바이오칩 으로, 머리카락 굵기(약 50㎛)보다 훨씬 작은 세포(10~15㎛) 단위를 분리해 항암제별 반응을 측정한다. 현재 개발한 시제품은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을 대상으로 한다. 향후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다발성골수종(MM
남미래기자 2025.10.17 15:46:5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통증을 데이터로 AI(인공지능)가 통증 진단의 신뢰성을 완성합니다. 이제 통증 진단 시대도 데이터로 열겠습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SEP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교원창업기업 포피엠엑스 안진용 대표는 이같이 말했다. 포피엠엑스는 통증 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증을 여러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기와 이를 AI로 분석해 통증의 정도를 보여주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열교차통증지각검사, 뇌파, 뇌혈류, 광혈류 측정 방법을 통합해 다원검사솔루션을 만들었다. 안 대표는 "통증이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이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통증을 진단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자기보고검사나 설문검사는 환
김진현기자 2025.10.17 14:54:2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세포치료제를 개발해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이식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는 현재 4% 수준에 그치는 세포치료제의 생착률을 7배인 30%까지 높여줍니다" 포스텍(POSTECH) 교원창업 기업 셀닛의 이중호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자사가 개발한 세포이식체 '스레드릭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세포치료제 개발사들의 과제 중 하나는 체내 생착이다.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동물실험 등에서 성과를 낸다 해도, 인체에는 이를 젤이나 배양액 상태로 주입해 치료제가 체내에서 부유할 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셀닛이 개발한 스레드릭스는 기존의 젤이나 배양액 상태가 아닌 나노섬유 형태의 고체 이식체로 이런 문제를 해겨하는 게 특징"이라고
고석용기자 2025.10.17 14:33:4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암은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다. 고형암과 달리 여러 약제를 조합한 복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지만, 환자마다 약물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환자별로 최적의 항암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창업 기업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혈액암 환자 맞춤형 약물 진단·선정 기술을 선보였다. 김태성 티케이메디컬솔루션 대표는 "2018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상당수가 여전히 항암제를 끊지 못한 채 재발을 반복하고 있다"며 "다발성골수종 환자처럼 여러 항암제를 조합해 치료해야 하지만, 의사들이 참고할 객관적 가이드라인이 부
남미래기자 2025.10.17 14:27:4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십 년이 걸리는 뇌신경 질환 신약 개발을 AI가 수만 번의 가상 실험을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을 찾아내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반 가상 실험 플랫폼 전문기업 실리코팜의 김태형 기술이사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의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오믹스 파운데이션 플랫폼 '녹지(KnockG)'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한다.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과 유망 딥테크 스타
김진현기자 2025.10.17 13:04:5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예지엑스는 카카오벤처스와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예지엑스는 국내 1호 골다공증 AI 솔루션을 상용화했던 프로메디우스의 정성현 전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정 대표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하기 전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의료AI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예지엑스는 모든 질병 중 재입원율이 가장 높은 '심부전'에 집중한다. 심부전은 퇴원 환자의 20% 이상이 30일 이내에 상태가 악화돼 재입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디케어는 심부전에 대해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고 있어 환자의 재입원은 미국 병원들의 재정 부담으로 직결된다. 특히 메디케어 운영기관인 CMS는 '병원 재입원 감소 프로그램(HRRP)'을 통해 재입원율이 높은 병원에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다.
남미래기자 2025.10.16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가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헬스미래추진단이 주관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R&D) 사업인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주관연구개발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극초고령사회를 위한 뇌 인지예비력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개인 맞춤형 뇌 인지 기능 저하 예방 및 둔화 서비스 개발'이다. 이모코그 연구팀은 '내 손 안의 뇌 건강: 뇌 나이 및 인지예비력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과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활용한 건강 노화 서비스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이번 과제는 2029년까지 최대 127억5000만원의 정부 연구비와 민간 투자 금액을 포함해 총 159억원이 투입된다. 초고령사회가 직면한 치매·인지기능 저하 문제를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디지털 치료 플랫폼'을 통해
남미래기자 2025.10.15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미용의료 플랫폼 '강남언니' 운영사 힐링페이퍼는 K-미용의료 외국인 환자 유치 서비스 '언니(UNNI)'의 중국·대만 버전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오픈을 통해 강남언니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에 이어 중국·대만의 중국어 간체, 번체까지 총 6개 국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입지를 넓혔다. 강남언니는 회원가입 시 '국가 및 지역'을 선택하거나 기기 언어에 따른 환경 설정을 지원해, 중국·대만 이용자가 보다 쉽게 자국 언어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현지 유저는 한국 피부과 및 성형외과가 제공하는 시술·성형 이벤트 정보를 확인하고 관심 있는 병원과 채팅 상담을 통해 내원 문의 및 예약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강남언니 관계자는 "대만은 피부과와 성형외과 진료 목적으로 한국 방문이 두드러진 국가 중 한 곳"이라며
남미래기자 2025.10.15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 방영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속 주인공 백강혁(주지훈 분)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현실의 병원에선 중환자실은 환영받지 못한다. 중환자를 치료할수록 적자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병원은 중환자실 입원기간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환자 역시 장기 입원할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므로 일반 병동으로 빨리 옮기는 게 좋다. 하지만 중환자 전문의 1명이 20~30명의 환자를 관리할 정도로 손이 부족해 환자 상태에 맞춘 집중 치료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딥메트릭스는 이 문제를 AI 기반 인공호흡기 자동조절 솔루션으로 풀고 있다. 중환자실 핵심 장비인 인공호흡기를 전문의 수준으로 제어해 환자의 상태를 관리하고, 회복을 앞당기는 방식이다. 송현오 딥메트릭스 대표는 "중환자실 업무의 80%는 전자의무기록(EMR)을 보며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는 일
남미래기자 2025.10.15 07: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