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수도권에 사는 A씨" vs "경기 수원시 40대 남성 자영업자 홍길동씨" 두 가지 정보 중 어느 쪽이 데이터로 가치가 높을지는 분명하다. 더 구체적인 후자이다. 하지만 '홍길동'이라는 실제 인물의 정보를 무작정 사용할 수는 없다. 이름 주소 등은 중요한 개인정보이고 질병이력 등 의료 정보라면 극히 민감한 프라이버시 사안이다. 데이터 생성·분석이 AI(인공지능) 시대 핵심분야으로 떠올랐지만 데이터산업이 빨리 성장하기 어려운 배경에 이 같은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는 대안이 합성데이터이다. 합성데이터는 시뮬레이션이나 알고리즘을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데이터다. 새로 창조하는 생성형, 실제 데이터와 흡사한 구조를 갖도록 만든 재현형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레타'는 특히 재현형 데이터에 강점이 있는 스타트업이다. 김현태 그레타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나 "합성데이터는 실제와 비슷하게 신뢰도가 높고 개인정보 우려에서 안전하다"며 "금융, 헬스케어 등에 활용하면 AI 모델을 개발하거나 성능을 향상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라고 말했다.
김성휘기자 2025.12.0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예술작품을 액세서리 등으로 제품화하는 브랜드 '뚜누(tounou)'의 운영사 아트라미가 무신사파트너스와 신용보증기금에서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뚜누는 예술작품을 홈퍼니싱, 패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제품으로 제작하는 브랜드다. 소비자는 독창적인 디자인의 상품을 통해 개성을 표현할 수 있고, 창작자는 제작부터 유통, 정산, 마케팅, 판매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간소화할 수 있다. 현재 158명의 국내외 창작자들과 25종 8000개 이상의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무신사파트너스 관계자는 "아트라미는 독립 창작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커머스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 무신사 및 29CM의 라이프스타일 영역 확장 과정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고석용기자 2025.10.22 11: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