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 플로우닉스가 카카오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 강원대기술지주에서 1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플로우닉스는 시간에 따른 혈류 움직임을 3차원으로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플로우닉스 스트림라이너'를 개발하고 있다. 심장과 혈관 내 혈류 패턴, 속도, 방향 등 혈류역학적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심뇌혈관계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 계획과 예후 판단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기존 혈관 형상만 영상으로 해석하는 방식과 달리 4차원 혈류 분석 기술(4D flow MRI)을 활용해 시시각각 변하는 혈류의 동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기존 방식으로는 탐지하기 어려웠던 미세한 병리학적 변화까지 발견하도록 돕는다. 심혈관계 질환은 전세계 주요 사망 원인 1위로 꼽힐 만큼 정확한 조기 진단이 필수적이고 고도의 분석이 요
최태범기자 2025.08.26 12: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형·시술 정보 플랫폼 바비톡이 일본에서 미용의료 정보를 투명하고 신뢰성 있게 제공하기 위한 웹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일본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바비톡 관계자는 "한국의 뛰어난 성형·시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이유로 직접 방한하는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일본 소비자들은 언어 장벽과 정보 접근의 어려움으로 병원 선택 및 가격 비교, 후기 확인 등의 측면에서 정보 격차를 겪어왔다"고 했다. 바비톡은 지난 13년 동안 국내 미용의료 시장에서 쌓아온 투명한 정보와 합리적 가격 검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일본 소비자들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진출을 결정했다. 일본 현지 소비자가 한국 미용의료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조회하고 상담 신청부터 예약까지의 전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바비톡의 일본 웹
최태범기자 2025.08.25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가 가수 브라이언과 협업해 앱 내에서 'AI 브라이언 코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것으로 알려진 브라이언은 과거 크로스핏 체육관을 직접 운영하며 코치 경험을 쌓을 만큼 운동과 건강관리에 진심이다. 이번 협업에는 '누구나 나를 개인 코치로 두고 관리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그의 바람이 담겼다고 한다. 필라이즈 앱 이용자들은 브라이언과 24시간 대화를 나누며 식단과 운동 기록에 맞춤형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놓거나 하루 루틴을 지킬 때마다 칭찬을 받고 스티커를 선물받는다. 스티커를 모으면 브라이언 전용 대화방 배경화면도 받을 수 있다. 브라이언은 "건강과 자기 관리에 진심인 모습 그대로를 AI 코치로 만날 수 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이어트와 건강관리를 즐겁게, 꾸준
최태범기자 2025.08.2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테서는 서울시 외국인 투자유치 전담기관인 서울투자청이 주관하는 'CORE 2025 혁신기업' 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의료 AI 분야에서 축적해온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테서는 환자의 의료 데이터를 AI(인공지능)로 분석·해석하는 '온톨 플랫폼'을 개발했다. 최근 노바티스, 한독 등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외에도 검진센터에 의료진과 실무진이 활용할 수 있는 종합소견 자동생성 AI 솔루션 '온톨 스크라이브', 환자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AI 건강검진 리포트 '온톨 리포트' 등을 운영 중이다. 이번 CORE 2025 혁신기업 선정으로 테서는 연구개발 투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이를 계기로 일본과 아랍에미리트(UAE)
남미래기자 2025.08.20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AI(인공지능) 기업 퍼플에이아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뇌동맥류 진단 AI 솔루션에 대한 3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뇌동맥류는 뇌동맥의 혈관벽이 약해져 풍선이나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파열될 경우 심각한 뇌출혈 유발 및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퍼플에이아이의 AI 솔루션은 환자의 혈관 CT 촬영 영상에서 뇌동맥류 의심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해 의료진이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도록 돕는다. 서울대병원, 아주대병원 등과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의료진의 뇌동맥류 진단 민감도를 10%p 이상 개선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3mm 미만 소형 뇌동맥류에서의 AI 진단 민감도는 의료진 대비 약 1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퍼플에이아이 관계자는 "이 솔루션은 국내 첫 CT 영상 기반 뇌동맥
최태범기자 2025.08.19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및 동물대체시험 기술을 전문으로 한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의 초대 이사로 공식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주도로 출범한 K-오가노이드 컨소시엄은 약 30개 창립 회원사와 정부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초의 오가노이드 산업 통합 플랫폼이다. 기술 표준화, 제도화, 산업화를 목표로 표준·정책, 산업화·재생연구, 정보·협력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분기별 회의와 정기 세미나를 통해 산업화 로드맵 수립과 글로벌 규제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를 기반으로 인체 조직과 유사한 구조·기능을 구현한 3차원 세포 모델로, 신약 개발, 질환 모델링, 독성 평가, 재생의학 등에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동물실험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오가노이드 기
류준영기자 2025.08.13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신약개발 기업 칼리시와 영남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AI 모델 'HD-GEM(Hybrid Dynamic Graph-based Ensemble Model)'을 활용, 약물 설계에서 기피되던 '할로겐화 구조'가 오히려 특정 조건에서 독성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약물 개발 현장에서는 플루오린, 클로린, 브로민, 아이오딘 등 할로겐 치환이 독성을 높인다는 이유로 회피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연구팀은 1~3개의 방향족 고리 구조를 포함한 수천 개의 화합물과 실제 의약품에 대해 AI 예측을 수행한 결과, 일부 할로겐(특히 아이오딘)이 간독성과 심장독성을 오히려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다중 할로겐 치환(polyhalogenation)은 생리활성을 높이고 대사 안정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류준영기자 2025.08.13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근골격계 재활 디지털치료제를 개발하는 올쏘케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 팁스(TIPS)와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Google Startups Cloud Program)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올쏘케어는 최대 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용 팁스 지원금과 구글 스타트업 클라우드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35만달러(약 4억7000만원) 상당의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술 지원을 제공받는다. 올쏘케어가 개발 중인 '아나파'는 동작분석 AI를 이용해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재활 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하는 앱이다.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해 오십견 및 회전근 개 봉합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중이다. 현재 여의도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소연 교수팀에서 탐색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
남미래기자 2025.08.11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린리본이 데이터 기반 임상시험 환자 모집 플랫폼 '그린스카우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린리본은 보험·의료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라이프캐치'를 통해 220만 명 이상의 실손보험 청구 및 진료 이력을 분석, 보험금 환급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 데이터와 분석 역량을 토대로 임상시험 환자 리크루팅 플랫폼 '그린스카우트'를 개발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린스카우트는 임상시험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인 환자 모집 실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린스카우트는 기존 3차 병원 중심 모집 방식과 달리, 전국 1·2차 의료기관의 진료·보험 청구 데이터를 분석해 적합 환자를 찾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혈압, 당뇨, 류마티스 등 경증·만성질환 임상시험에서 모집 속도와 효
류준영기자 2025.08.11 17:00:00혈액 내 솔비톨 탈수소효소(SORD) 단백질을 통해 간암을 조기진단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메디키나바이오가 신규 투자유치에 나선다. 기술 개발이 막바지에 다다르면서 이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서다. 메디키나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임상시험과 진단키트 양산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키나바이오는 최근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를 진행 중이다. 2023년 7월 한국과학기술지주, 에트리홀딩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에서 8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한 후 2년여만이다. 메디키나바이오의 간암 진단 기술은 'SROD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SORD는 간에 암세포가 생기면 세포 대사 과정이 변하면서 늘어나는 물질이다. 최우성 메디키나바이오 대표가 과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연구개발하면서 상관관계를 발견했다. 메디키나바이오는 이 개발 성과를 상용화하기 위해 2020년 최 대표와 연구진들이 창업한 기업이다.
고석용기자 2025.08.13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