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 방어·탐지 스타트업 스틸컷이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2026년 및 2027년 졸업사진 전체에 딥페이크 선제 방어 기술을 적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틸컷은 이미지에 사람이 인지할 수 없는 미세 신호(적대적 섭동)를 삽입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스틸컷 측은 실제 불법 딥페이크 사이트 등 30여곳에서 테스트한 결과 70%의 방어율을 달성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실증했다. 관련 기술은 대한민국·미국·유럽에 4건의 글로벌 특허를 출원 완료한 상태다. 이번 MOU를 통해 스틸컷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2026년과 2027년 졸업사진 배포 전 과정에 선제 방어 기술을 적용한다. 사진 촬영 이후 디지털 검수·전달 단계에 보호 처리를 일괄 적용해 졸업생 개개인이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도 배포받는 시점부터 자신의 이미지가 보호된 상태로 공개되는 구조다. 스틸컷 측은 "이번 사례는 대학 졸업사진 배포 프로세스에 딥페이크 방어 기술이 직접 통합된 국내 첫 사례"라며 "고해상도 정면 얼굴 이미지인 졸업사진은 불법 딥페이크 전용 사이트에서 악용될 위험이 큰 만큼, 향후 다른 대학 및 기관과도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석용 기자 2026.04.10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토마토가 비명을 지른다." 올해 한 외신보도가 화제였다. 이스라엘 연구팀은 토마토에 물을 안 주고 특수한 마이크를 달았더니 '딱딱'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보고했다. 물이 모자란 상황에서 토마토 줄기의 내부 조직이 끊어지는 소리로 추정됐다. 이 같은 사실이 "식물도 말을 한다"고 해석되면서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토마토의 이런 '신호'를 포착해 분석하는 창업가가 있다.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이자 스마트팜 기업 텔로팜을 이끄는 이정훈 대표다. ━줄기부착 센서로 식물상태 파악, 농업 효율 ↑━"틱, 틱, 쏴아..." 지난달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인근 농장. 인터뷰를 하던 이정훈 대표의 등 뒤로 별안간 힘찬 물소리가 들렸다. 실험 재배중인 방울토마토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가 작동하면서다. 토마토 줄기에 부착돼 토마토의 상태를 실시간 확인하던 소형 반도체센서가 '토마
김성휘 기자 2023.12.07 07:00:00응급 상황 대응 솔루션을 운영하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위코멧이 심폐소생술(CPR) 자기주도학습(Self-Directed Learning) '브레이든 온라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첫 번째로 고객사 세브란스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위코멧은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CPR 전문 교육을 기반으로 대한심폐소생협회 산하 교육기관 '브레이든 러닝센터'를 운영하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브레이든 온라인은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생에게 CPR 자기주도학습을 교육한다. 앱에서 정해진 예약 시간에 훈련을 통해 실시간으로 부족한 부분을 즉시 교정하고 반복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고객인 세브란스병원은 종합관 2층에서 CPR 콘테스트를 열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해 사내 의료진과 교직원 4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현재 위코멧은 소방청, 대한적십자사, 교육부 산하 기관, 중소기업 등에도 C
최태범 기자 2023.03.17 15:3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