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는 왜 국산 3차원(3D) 모델링 소프트웨어가 없을까?" 엔닷라이트는 2020년, 이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했다. 3D 모델링 기술은 기계·조선·제조 분야는 물론 게임·애니메이션·디지털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에서도 핵심적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높은 기술 장벽과 복잡한 사용법 때문에 여전히 전문가들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박진영 대표는 "3D 모델링 프로그램을 처음 접했을 때 이를 개발한다는 건 꿈 같은 얘기였지만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3D 모델링 분야는 이미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이었다. 특히 지멘스의 '파라솔리드'는 업계 표준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모델링 엔진이다. 많은 기업이 이 엔진 라이선스를 사서 쓰고 있었기 때문에 자체 개발을 시도하는 사례는 드물었다. 그럼에도 엔닷라이트는 독자 엔
류준영기자 2025.09.10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3D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조, 로봇, 국방 및 향후 피지컬 AI 분야에서 고질적으로 제기돼 온 △데이터 부족 △높은 데이터 구축 비용 △데이터 관리 플랫폼 부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엔닷라이트의 3D CAD(캐드)·합성 데이터 생성 기술 '트리닉스'(TRINIX)와 크라우드웍스의 AI 기반 데이터 구축 솔루션 '워크스테이지' 및 고품질 LLM(거대언어모델)·비전 데이터 구축 역량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에 필요한 AI 데이터 파이프라인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는 목표다. 데이터 생성-라벨링-품질-검증-데이터 전달로 이어지는 AI 엔드투엔드 체인을 구축해 고객에게 단순 소스가 아닌 '완제품 데이터셋'을 공급
최태범기자 2025.08.29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3D 설계 자동화 기업 엔닷라이트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K-휴머노이드 연합'의 신규 참여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K-휴머노이드 연합은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최강국 실현'을 목표로, 정부·학계·제조기업·부품기업·수요기업 등이 협력해 휴머노이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국가 주도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4월 공식 출범 이후 공용 AI(인공지능) 모델, 핵심 부품, 인재 양성, 수요 연계 실증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민관 협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엔닷라이트는 K-휴머노이드 연합에서 3D 기반 합성 데이터 자동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통해 범용적인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트리닉스는 텍스트 또는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설계 가능한 CAD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
최태범기자 2025.08.04 2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3D 기술 기업 엔닷라이트가 엔비디아의 대규모 개발자 컨퍼런스(GTC)에서 3D 합성 데이터 생성 솔루션 '트리닉스'(TRINIX)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트리닉스는 엔비디아의 AI 플랫폼과 자체 3D 기술을 결합해 개발했다. 제조 불량 검출을 위한 AI 모델 개발에 최적화됐으며, 3D 데이터를 대량 생성할 수 있고 데이터 수집 시간·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엔닷라이트는 트리닉스에...
최태범기자 2025.03.19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