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닷라이트, 컴업에서 엔비디아 협업해 해외 진출 성공 사례 발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12.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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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엔닷라이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25'에 패널로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및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엔닷라이트는 '해외 진출 성공 스토리' 세션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한 미국·일본 시장 진출 경험을 발표할 예정이다.

엔닷라이트는 자체 3D 생성 AI 엔진을 기반으로 제조·로보틱스·디지털 트윈 산업에 필요한 고정밀 3D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플랫폼 트리닉스를 개발하는 딥테크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로보틱스와 제조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엔닷라이트는 해당 분야를 주도하는 글로벌 기업과의 초기 협업이 기술의 시장 적합성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엔비디아 옴니버스 생태계를 중심으로 전 세계 로보틱스·시뮬레이션 고객을 보유한 엔비디아와의 협업은 엔닷라이트의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엔비디아와의 연동을 공식화한 이후 미국과 일본의 고객사들은 엔닷라이트를 옴니버스 친화적 3D 생성 솔루션으로 빠르게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해외 고객의 도입 결정 속도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

엔닷라이트는 해외 진출 과정에서 기술력만큼이나 현지화 전략이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시 공급사 등록이나 본 계약 단계에서 법인 소속 국가가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았고 이에 따라 올해 초 미국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현재는 일본 시장에서의 문의가 증가해 일본 현지 법인 설립과 현지 담당자 채용도 단계적으로 검토 중이다.

엔닷라이트 관계자는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 제조·로보틱스 기술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이번 컴업 페스티벌 패널 토크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도 유용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엔닷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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